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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묵상
임호남 2021-12-06 추천 0 댓글 0 조회 224

(열황기하 3장 묵상)

 

아합의 아들, 북 이스라엘 왕 여호람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1. 여호람은 아버지 아합보다는 조금 나은 사람입니다.

 

[1] 유다의 여호사밧 왕 제 십팔년에 아합의 아들 요람이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을 열두 해 동안 다스렸다. [2] 그는 주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지만, 그의 부모처럼 악하지는 않았다. 그는, 아버지가 만든 바알의 우상들을 철거하였다.

 

- 요람은 악하기로 유명한 아합의 아들이다. 그런데 그 부모만큼은 악하지 않았다. 특히 아버지가 만든 바울의 우상들을 철거했다.

 

웬 일일까? 아마도 아버지와 어머니 이세벨이 그렇게 정성을 다해 믿었던 바알과 아세라가 엘리야에 의해서 무참히 패배하는 것을 보고 나름 느끼는 것이 있었을 것이다.

 

<바알은 진짜가 아니다. 믿을만한 신이 아니다.> 이런 생각을 했을 것이다.

 

2. 북 이스라엘의 원조 악한 왕, 여로보암

 

[3] 그러나 이스라엘을 죄에 빠뜨린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저지른 것과 같은 죄에서는 벗어나지 못하고, 그로부터 완전히 돌아서지도 못하였다.

 

- 북 이스라엘의 초대왕인 여로보암이 얼마나 국가에 나쁜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다.

여로보암이 지은 죄는 사실 뿌리 뽑기가 쉽지 않았다. 왜냐하면 여로보암이 새로운 종교를 창시했는데, 그 종교는 <사이비 여호와 종교> 혹은 <유사 여호와 종교>였기 때문이다.

 

우리 시대의 사람들도 이단에 많이 빠지는 이유가, 이단이 완전히 다른 신앙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원래 믿던 기독교 신앙과 별 차이가 없고, 어떤 면에서는 더 낫다고 생가하기 때문이다. 완전히 다른 종교라고 생각하면 경계심을 가질 텐데, 너무 흡사하기 때문에 경계심을 풀고 쉽게 받아들이게 된다.

 

여로보암이 노렸던 것도 그랬다. 여로보암은 북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이 있는 남 유다를 그리워하거나, 성전을 방문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이 두려워, 유사 여호와종교를 만들었었다.

 

첫째, 금송아지 상 두 개를 만들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굳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수고를 하지 말고, 이게 바로 너희를 이집트에서 구원해 내신 여호와라고 했다. 금송아지들을 북 이스라엘의 제일 북쪽인 단과 중앙에 있는 베델에 두었다.

 

이건 어떤 의미에서 백성들에겐 아주 매력적인 요소였다. 지금까지 그들이 믿던 하나님은 보이지 않은 분이었다. 사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제는 보이는 하나님을 만든 것이다. 믿는 것이 훨씬 쉬워진 것이다.

 

또한 예배할 수 있는 장소가 두 군데나 되기 때문에, 자기와 가까운 곳을 찾아가면 되었다.

 

이 두 가지는 백성들에게는 여러 면에서 편리성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아주 매력적인 요소였다.

 

둘째,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레위인이나 제사장이 필요한데, 여로보암은 일반 백성 가운데서도 제사장을 임명했다. 제사장은 오직 레위 족속만이 가능한데, 그 제한을 없애 버린 것이다. 아마도 <나도 제사장이 될 수 있겠네?>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생겼을 것이다.

 

셋째, 성경에서 지키라고 말하는 절기와 비슷한 절기를 만들었다. 715일이 정통 절기인데, 한 달 늦은 815일을 절기로 정하고 지키게 했다. 정통 절기와 비슷하게 했다.

 

이처럼 여로보암은 여호와 유사종교를 만들었기 때문에, 백성들도 특별한 거부감 없이 받아들였는데, 이는 하나님 보시기에 명백한 죄였다. 너무 유사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특별한 거부감 없이 이스라엘 사회에 깊이 침투했을 것이다.

 

- 우리의 신앙은 정확해야 한다. 타협하기 시작하면 무너진다. 작은 타협이 변질된 신앙으로 이끈다. 신앙은 편리성이나 효율성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대로 정확하게 믿어야 한다. 내 스스로 합리화시키지 말자. 핑계되지 말라. 상황을 탓하지 말고, 힘들수록 더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자.

 

3. 인간의 연약함을 보여준 남 유다 왕 여호사밧

 

[7] 전쟁터로 가면서, 유다의 여호사밧 왕에게 사절을 보내어 물었다. "모압 왕이 나를 배반하였습니다. 나와 함께 모압을 치러 올라가시겠습니까?" 여호사밧이 대답하였다. "물론 함께 올라가겠습니다. 우리는 서로 한 몸이나 다름없는 처지가 아닙니까? 나의 군대가 곧 임금의 군대이고, 나의 군마가 곧 임금의 군마가 아닙니까?"

 

- 여호사밧의 행동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앞서 아합 왕과 함께 전쟁에 나갔다가 죽을 뻔한 경험을 해놓고, 이번에 아합의 아들과 함께 전쟁에 나가려고 하고 있다.

 

왜 이런 어리석은 행동을 할까? 원인은 그 사람의 사고가 달라진 것이 없기 때문이다.

 

여호사밧이 대답하였다. "물론 함께 올라가겠습니다. 우리는 서로 한 몸이나 다름없는 처지가 아닙니까? 나의 군대가 곧 임금의 군대이고, 나의 군마가 곧 임금의 군마가 아닙니까?"

 

이 말은 여호사밧이 아합왕에게 했던 말과 똑 같은 말이다. 여호사밧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아합과 함께 하다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한다.

 

마음이 착한 것인지, 어리석은 것인지 모르겠다.

이 사람의 약점이다. 사람마다 약점이 있다. 똑똑한 것 같은데, 어떤 부분에서는 자기도 통제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다. 매번 당하면서도 그걸 반복하는 사람이 있다. 약점인 것이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그런 약점이 있었다.

자기 아내 사라를 여동생이라고 속인 적이 여러 번 있었다. 이상하게 그 문제만 생기면 그런 연약한 반복하는데, 그 아들 이삭도 아버지와 똑 같은 모습을 반복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약점이다.

 

나에게도 그런 약점이 있다.

약점은 스스로 파악하고, 그 다음에는 조심해야 한다. 다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계속해서 스스로 고통을 자초할 것이다.

 

4. 인생에는 변수가 있다.

 

[9] 그래서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과 에돔 왕이 함께 출정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길을 돌아 행군하는 이레 동안에, 군대와 함께 간 가축들이 마실 물이 바닥났다.

 

- 전쟁을 하기 위해 대규모 군사들과 짐승들이 출전했는데, 마실 물이 떨어졌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물이 없으면 견딜 수 없다. 큰 위기가 찾아온 것이다. 예상치 못한 큰 변수가 생긴 것이다.

 

5. 인생의 변수가 생겼을 때, 신앙의 사람은 다르게 접근한다.

 

[11] 그러나 여호사밧은 "여기에는 주님의 예언자가 없습니까? 이 일을 주님께 물을 예언자가 없습니까?" 하고 물었다. 그 때에 이스라엘 왕의 신하 가운데 하나가 대답하였다. "사밧의 아들 엘리사라는 사람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는 엘리야의 시중을 들던 사람입니다."

 

- 여호사밧은 신앙적인 배경을 가진 사람이기에, 어려움이 생기면 그래도 자동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했다.

 

이 차이가 큰 차이다. 믿음의 환경에서 자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위기 때 반응이 다르다. 믿음의 배경을 가진 사람은, 어려움이 오면 하나님을 찾는다. 그래서 어려움이 도리어 복이 되거나 그 어려움 때문에 하나님 앞에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6. 신앙생활을 잘 하면 결정적인 순간에 어드벤티지(advantage)가 있다.

 

[14] 그제야 엘리사는 말하였다. "내가 섬기는 만군의 주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내가 유다 왕 여호사밧의 체면을 생각하지 않았더라면, 요람 임금님을 염두에 두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임금님을 쳐다보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7. 하나님에게는 모든 문제의 답이 있다.

 

[16] 엘리사는 예언을 하기 시작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계곡에 도랑을 많이 파라.' [17] 주님께서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바람이 부는 것도 보지 못하고, 비가 내리는 것도 보지 못하겠지만, 이 계곡은 물로 가득 찰 것이며, 너희와 너희의 가축과 짐승이 마시게 될 것이다.'

 

-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던 땅 속 물이 하나님의 눈에는 보였고, 하나님의 도움으로 물을 얻게 된다. 인간은 아무리 탁월해도 한 치 앞을 보지 못한다. 인간의 한계다.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이유다.

 

인간의 눈으로 보면 답이 없고 길이 없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언제나 답이 있고 길이 있다. 어떤 절망 속에서도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자. 살길이 생긴다.

 

[18] 그렇습니다. 이런 일쯤은 주님께서 보시기에는 너무나 가벼운 일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모압을 임금님들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 인간에는 어려운 일이 주님에게는 아무 것도 아니다. 쉬운 일이다. 내가 힘들게 애쓰지 말고 주님을 신뢰하자. 맡기자.

 

8. 하나님의 타이밍

 

[20] 그 다음날 아침에 제물을 드릴 때에, 물이 에돔 쪽을 따라 흘러내려서, 그 땅을 물로 가득 채웠다.

 

하나님의 타이밍입니다. 필요한 물을 언제 주십니까? 아침에 예배할 때, 그 때를 기점으로 해서 주십니다. 이건 하나님이 주시는 것임을 깨닫게 해주시는 겁니다. 명백한 사인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타이밍을 잘 살펴야 합니다. 특별히 주님 앞에 의미 있는 행위를 하고 나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눈여겨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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