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적 흐름을 타야 합니다 >
교회역사를 보면, 시대마다 영적 흐름이 있었습니다. 말씀의 부흥이 일어나던 시대가 있었고,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시던 시대도 있었습니다. 선교의 대부흥이 일어나서 나라들마다 전 세계로 선교사를 파송하던 영적 흐름이 있었던 시대도 있었습니다.
이런 영적 흐름은 국가마다 다르고, 지역마다 다르고 또 교회마다 다르기도 합니다. 큰뜻가족들은 우리 교회의 영적 흐름을 알고 그 흐름을 타야합니다. 왜냐하면 교회와 우리의 신앙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없는 신앙생활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교회가 있기에 예배할 수 있고, 교회가 있기에 영적인 교제를 통해 외롭지 않은 신앙생활을 할 수 있고, 교회가 있기에 신앙의 훈련을 받을 수 있고 의미 있는 봉사도 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중요합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교회를 위해 늘 기도해야 하고 늘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특별히 교회의 영적 흐름을 같이 타야합니다. 저희 교회가 한동안은 말씀묵상을 많이 강조했는데, 지금의 영적 흐름은 기도입니다. 코로나로 제일 타격을 많이 받은 신앙의 모습 중에 하나가 기도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매일 밤에 모이던 기도회가 2년 가까이 중단되었고 교회에 기도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기도를 회복하고자 다시 저녁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참석인원이 별로 없었지만 지금은 하나 둘 늘기 시작해서 매일 작게는 5-6명, 많게는 8-9명 혹은 그 이상이 모여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영적 흐름에 성도들이 같이 올라타야 합니다. 교회가 기도하고자 할 때, 같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기도의 불이 활활 타오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그런 기도모임에 참석하는 내가 은혜를 받습니다. 기도가 뜨거운 현장에 나오게 되면 기도가 잘 됩니다. 그러다 보면 기도응답을 받게 되고 더 큰 은혜를 받게 됩니다.
저의 바람은 저녁기도회에 우리 성도들이 가득 차서 뜨겁게 기도하고 많은 응답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교회의 영적 흐름은 기도입니다. 큰뜻가족들 모두 이 영적 흐름이 함께 올라타시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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