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배

  • 말씀 >
  • 수요예배
디모데후서 강해(8)
임호남 2015-04-08 추천 0 댓글 0 조회 250

성경은 어떤 책인가?(딤후 3:13-17) 2015수요

 

지난 시간에는 말세의 특징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난 시간에 연관해서 말세의 특징 중에 하나는 <악한 자들은 더욱 악해진다>(13)는 것이다.『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진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말세의 특징입니다. 악한 사람들은 더 악해집니다. 악이 줄어들지 않고 더 늘어나고 더 확산됩니다. 사회적으로도 그럴 것이고 영적으로도 그렇습니다. 사회를 보세요. 악이 더 늘어나고 심화됩니다. 더 확산됩니다. 갈수록 흉악범죄들이 늘어나고 그 수법도 더 교묘하고 악랄합니다. 끔찍합니다.

최근 제가 신문기사를 통해서 관심 있게 보는 것은 자살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전역에서 거의 매일 집단으로 자살하는 기사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같이 차를 타고 한적한 곳으로 가서 연탄을 피워서 죽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사람이 자기의 소중한 생명을 끊는 것은 정말 해서는 안 될 일이고 막아야 될 일입니다. 그런데 자살 사이트 같은 곳에서 만나서 젊은 사람들이 너무 쉽게 죽음을 선택합니다.

 

영적으로 사회적으로 아주 좋지 않은 징후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생명을 파괴하는 일은 많은 경우 영적인 것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마귀는 파괴자입니다. 사람의 영혼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영적으로 악한 분위기가 침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깨어서 기도하고 막아야할 일입니다. 예수 이름으로 악한 자들의 세력을 물리쳐야 합니다.

 

이 세상이란 흙탕물 속에서 사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서로 속이기도 하고 또 속기도 할 것입니다. 흙탕물 속에서 살면서 자신이 흙탕물 속에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살 것입니다. 이들은 삶의 절대적인 표준이 없기에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마음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지금 이 시대의 분위기입니다. 흐름입니다. 대세입니다. 이런 시대 속에서 우리 믿는 자도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그러나’를 외쳐야 합니다>. 무슨 말입니까? 세상은 아무리 그렇게 산다고 해도, 그렇게 간다고 해도 <그러나 우리는 다르게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딤후 3:14)

 

무슨 말씀입니까? 세상은 아무리 그렇게 간다고 해도 우리는 배우고 확신을 갖고 있는 그 기준대로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변치 않은 기준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우리는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 시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성경은 어떤 책입니까?

 

1. 배워야 하는 책이다.

배워서 확신한 일에 거하라고 했는데, 우리가 확신을 가지려면 먼저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내가 말씀을 모르는데 어떻게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까? 내 안에 말씀이 없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기준대로 살 수 있겠습니까? 먼저는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배워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아는 만큼 믿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아야 분별할 수 있습니다. 말씀이 없으면 뭐가 잘못인지 분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배워야 합니다. 성경은 저절로 내 것이 되지 않습니다. 열심히 배워야 내 것이 됩니다.

 

배운다는 의미는 여러 가지입니다. 다섯 가지입니다. 1)들어야 합니다. 2)읽어야 합니다. 3) 묵상해야 합니다. 4)연구해야 합니다. 5)암송해야 합니다. 이 다섯 가지 배우는 방법들입니다.

 

일단은 부지런히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잘 들으면 말씀을 알 수 있습니다. 설교의 자리에 자주 나와야 하고, 나와서도 잘 들어야 합니다. 둘째는 열심히 읽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겁니다. 일 년에 한 번은 읽어야 합니다. 이게 자꾸 쌓이면 굉장한 실력이 됩니다. 여러분의 신앙이 점점 단단해 질 겁니다. 그리고 성장해 갈 겁니다.

 

읽을 때 꼭 부탁하고 싶은 것은 펜을 가지고 읽으라는 겁니다. 성경이 아니니까 과감하게 낙서를 하세요. 동그라미도 치고, 밑줄도 긋고, 깨달음이 오면 간단하게 메모도 하고....지저분하게 읽으세요. 훨씬 더 생생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셋째, 묵상해야 합니다. 되새겨 봅니다. 하루 종일 생각해 봅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것으로 소화됩니다. 피와 살이 됩니다. 일독성경을 오전과 오후에 두 번 정도 나누어 읽는 것도 묵상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전에 절반 정도 읽고 그 내용을 묵상하고 오후에 절반 정도를 읽고 그 내용을 묵상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겁니다. 넷째 공부해야 합니다. 앞의 세 가지만 가지고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그래서 <삶 공부>를 해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삶 공부를 다시 한 번 했으면 합니다. 두 번은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여러분의 것으로 소화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삶공부를 하지 않은 분들은 꼭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암송해야 합니다. 좋은 성경구절들은 아예 외워버리는 겁니다. 외우면 평생 남습니다. 언제나 내 마음에 말씀이 들어 있는 겁니다. 강력한 무기입니다. 이렇게 배워야 합니다.

2. 어려서부터 배워야 하는 책이다.

성경은 언제 배워야 하나? 어려서부터 배워야 합니다(15). 디모데도 어려서부터 성경을 배웠습니다. 성경을 보면 자녀들에게 어떻게 성경교육을 시켜야 하는지 잘 나와 있습니다(신 6:6-9).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먼저 부모의 마음에 말씀을 새겨 놓아야 합니다. 부모의 마음에 말씀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 부모의 마음에 말씀이 선명하지 못하면 어떻게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칠 수 있나? 부모의 성경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쳐야 한다. 이 일에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세상 공부 시키느라고 부지런을 떨지 말고, 이 일에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열심히 가르쳐야 한다.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가르치라)할 것이며 : 일상생활 모든 생활을 말씀을 가르치는 교육장소로 활용하라는 것이다. 생활을 지켜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은 이렇게 우리에게 말한다.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라는 것이다. 이것이 성경교육이다.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내 몸의 가장 가까운 곳에 말씀을 소지하고, 내 눈이 가장 잘 가는 곳에도 말씀을 붙여놓으라는 것이다. 참고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릴 때부터 성경을 읽는 정도가 아니라 암송을 많이 하게 한다. 철저하게 성경을 가르치고 함께 성경을 가지고 부모와 토론하고 나누게 한다. 그렇게 교육을 해야 한다. 지금 하는 일독성경을 잘 활용하라. 아이들이 읽게 하고 그 중에 한 구절을 가지고 기도하게 하고, 하루 종일 묵상하게 하라.

3. 성경은 유익한 책이다.

우리는 생각보다 이 성경이 얼마나 유익한 책인지 그 효능과 효과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가까이 하지 않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여러분이 성경의 효능에 대해서 경험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명의 삶 공부에도 그런 내용이 나옵니다. 남자에게 요리책을 선물하면 남자들이 별로 재미 없어합니다. 왜냐하면 필요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성이나 특히 신혼여성에게 요리책을 선물하면 상당한 도움이 될 겁니다. 왜냐하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성경을 가까이 하지 않는 이유는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입니다.

 

1) 그럼 성경은 언제 필요한 책인가?

삶의 위기에 필요한 책입니다. 삶의 소망과 위로가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영적으로 진지한 고민을 할 때, 영원한 것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때 아주 필요한 책입니다.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갈 길을 모를 때 아주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그 외에도 매일매일 살아갈 지혜와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고민을 하고, 힘들어 할 때 그 때 성경을 보면 성경에 해답이 다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상황이 닥치면 제일 먼저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그러면 성경에서 답을 얻게 됩니다. 그러면 성경의 유익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경험들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성경을 사랑하게 됩니다.

 

2) 왜 성경을 읽으면 이런 은혜가 있는가? 16절을 봅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책이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하나님이 성경을 <이렇게 기록하라>고 기록한 사람들에게 알려주신 겁니다. 마치 부모가 어린 아이들의 연필을 잡고 글씨를 쓰듯이 하나님이 그렇게 기록하도록 인도하신 겁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읽기만 해도 여기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은혜를 받습니다. 특이 이런 유익이 있습니다.

 

1) 교훈 :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치는 것.

2) 책망 : 죄를 범한 사람들을 책망하는 것,

3) 바르게 함 : 실수한 사람들을 바르게 함.

4) 의로 교육 : 성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

 

말씀을 읽다보면 이런 효능들이 입체적으로 작동을 합니다. 말씀을 읽다보면 때로는 교훈하시고, 때로는 책망하시고, 때로는 바르게 하시고, 때로는 의로 우리를 교육하십니다. 이것이 말씀의 효능입니다. 그러니 계속해서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이런 것을 경험하면 그 사람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매일 음성을 듣고 자기를 반성하고 회개하고, 깨닫고 결단하는 삶을 꾸준하게 살면 17절과 같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우리를 온전하게 만들어주고,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실 줄 믿습니다. 이것이 말씀의 능력입니다. 이 성경을 사랑합시다. 이 성경을 잘 배우고 확신하는 우리 성도들 되기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많은 은혜를 주실 겁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디모데후서 강해(9) 운영자 2015.04.22 0 872
다음글 디모데후서강해(7) 운영자 2015.03.27 0 297

31172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14길 78-6 (쌍용동, 서부장로교회) 큰뜻행복한교회 TEL : 041-578-9310 지도보기

Copyright © 큰뜻행복한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24
  • Total98,035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