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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강해(9)
임호남 2015-04-15 추천 0 댓글 0 조회 872

디모데후서 강해(딤후 4:1-8) 2015큰뜻수요

 

디모데후서는 바울의 마지막 서신입니다. 이 서신을 기록한 후에 순교합니다. 그래서 디모데후서는 바울의 유언장이라고도 합니다. 디모데후서에서 바울의 이런 마음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이 바로 4장입니다. 오늘 보는 이 내용이야말로 바울의 유언장이라고 말할 만한 내용입니다. 바울이 죽기 전에 디모데에게 꼭 남기고 싶은 이야기는 뭘까요?

 

1. 오늘 본문 1절을 보면 어떤 한 문장을 수식하는 표현들이 굉장히 많이 등장합니다.

 

1) 하나님 앞과 2)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3) 그가 나타나실 것과 4)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한다 했다.

도대체 뭘 명하고 싶어서 이런 어마 어마한 수식어를 붙일까요? 생각해 보기 전에 수식어를 먼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 앞과 :

우리가 가장 두려운 자리가 바로 하나님 앞입니다. 우리는 언젠가는 그 앞에 서야 합니다. 이 때 어떤 평가를 받는가가 정말 중요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잘못된 평가를 받으면 그 인생을 실패한 인생입니다. 반대로 하나님 앞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면 그 사람의 인생을 완전 성공한 인생입니다. 하나님 앞이 중요합니다. 그 앞에 설날을 의식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2)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 쉽게 말하면 주님은 심판주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이 세상에 오실 때는 겸손하게 오셨고, 고난의 주님이셨지만 다시 오실 때는 심판의 주님으로 오십니다.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운명이 결국 주님의 손에 달렸습니다. 주님이 심판하십니다. 주님께서 손에 다림줄을 가지고 우리의 모든 삶을 평가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영원한 천국으로, 어떤 사람은 영원한 지옥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그 주님을 의식해야 합니다.

 

3) 그가 나타나실 것과 : 주님의 나타나심은 주님의 재림을 의미합니다. 주님이 다시 오십니다. 천사들의 나팔소리와 함께 천군천사를 대동하시고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 때가 세상 끝입니다. 우리는 주님 다시 오실 때를 늘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4)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한다 : 결국 세상 나라는 무너집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설 것입니다. 그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고 우리는 그 나라에서 영원히 살게 됩니다. 우리는 잠시 잠간 머물 이 땅에 소망을 두고 살 것이 아니라 영원히 살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의 인생에 너무나 중요한 영향을 미칠 네 가지 요소를 모조리 동원해서 우리에게 명령을 합니다. 도대체 어떤 중요한 명령을 하려고 이런 어마어마한 수식어를 같다 붙일까요? 뭐죠?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2절)

 

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이 말씀을 하려고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전도하고 영혼을 구원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위대한 믿음의 사람의 마지막 유언이 이 말씀이라는 것이 뭘 말해주는 것인지 알겠지요? 이 일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세상 어떤 일보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바울의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던 것이 뭔지 알겠지요? 그것은 영혼구원이었습니다. 자나 깨나 바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던 것은 영혼구원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죽음을 앞두고도 그 일을 부탁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만약 자식들에게 유언을 남긴다면 무슨 말을 남기겠습니까? 유언은 내가 최고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입니다. 사도 바울을 보면서 우리 자신을 돌아봅시다. <과연 나의 관심사는 무엇인지?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지?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는지?>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님의 아버님도 돌아가시기 직전에 릭 워렌에게 <아들아,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해라>는 말씀을 남기고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영혼구혼입니다. 우리 주님도 승천하기 전에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부탁하신 말씀은 땅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입니다. 세상에 이것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일은 없다는 겁니다. 우리 주님의 마음이 우리의 마음이 되길 원합니다. 우리 마음에도 영혼구원의 열정이 가득차길 원합니다.

 

3.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2)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고 했습니다. 무슨 의미입니까?

 

1) 수동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능동적으로 적극적으로 전하라는 의미입니다. 가만히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겁니다.

 

2) 상황과 형편을 따지지 말고 전하라는 겁니다.

시간나면 복음을 전하고 시간이 안 되면 안 전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복음을 그 어떤 것보다 우선되어야 하고, 적극적으로 전하라는 겁니다.

 

4.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2).

말씀을 전하다 보면 때로는 오래 참아야할 때가 있고, 가르쳐야 할 때가 있고, 경책해야 할 때가 있고, 경계해야할 때가 있고, 권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목자의 심정으로 가야 합니다.

 

5. 어려운 때가 온다.

3절을 보면 때가 이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는 어떤 때냐 하면 말씀을 전하기 어려운 때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이냐 하면 이렇습니다.

 

1)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않습니다.

이런 시대가 옵니다. 바른 말을 하면 듣지 않습니다. 싫어합니다. 바른 말씀을 전하면 부담스러워합니다. 불편해 합니다.

 

2)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둡니다.

무슨 말일까요? 자기가 원하는 이야기를 해주는 그런 설교자를 좋아한다는 말입니다. 바른 소리를 하는 설교자의 이야기는 듣지 않고, 대신 자기가 원하는 이야기를 해 주는 설교자를 따라갑니다. 그런 사람들을 많이 둡니다. 요즘이 바로 그런 시대입니다. 기독교 채널에 들어가면 수많은 스타 설교자들의 설교를 들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 중에서 자기 입맛에 맞는 설교자의 설교를 좋아합니다. 자기가 듣고 싶은 말씀만 듣습니다. 그러니 따르는 스승들이 많습니다. 정작 자기의 영적상태를 가장 잘 알고 바른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의 말씀은 듣지 않고 자기 입맛에 맞는 설교자를 따르는 영적으로 표류하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불쌍한 영혼들입니다.

 

3)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릅니다.

무슨 말입니까? 진리는 듣지 않습니다. 너무 뻔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뭔가 새로운 진리를 추구합니다. 색다른 것을 추구합니다. 그런데 진리를 믿는 사람의 눈으로 보면 허탄한 이야기입니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을 좋다고 쫓아갑니다. 왜 사람들이 이단에 빠질까요? 우리가 볼 때는 말도 안 되는 허황된 내용들인데 수많은 사람들이 따라갑니다. 영적인 현상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진리에서 이탈시켜 멸망으로 끌고 가는 악한 세력들의 역사입니다. 긴장해야 합니다.

 

6.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5)

이 모든 일에 신중해야 합니다. 고난을 받을 각오를 해야 합니다. 아니 고난을 받아야 합니다. 전도자의 일을 계속해서 해야 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그렇다 해도 영혼구원에 힘써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해야 할 직무를 다해야 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어수선하다 해도 우리는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흔들리지 않고 맡은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이 시대에 필요합니다.

 

7. 바울은 어떻게 살았습니까?(6-8)

1) 전제와 같이 이미 부어졌다고 했습니다(6).

전제는 하나님께 드린 제물 위에 포도주를 붓는 제사를 의미합니다. 전제와 같이 이미 부어졌다는 것은 이미 자신은 하나님 앞에 갈 때가 되었다는 겁니다. 곧 천국으로 갈 것을 예견하고 있는 겁니다.

 

2)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고 했습니다(7).

바울의 일생은 평생 선한 싸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쉽고 편안하지 않았습니다. 매일이 영적싸움이었습니다. 그 싸움에 충성스런 군사로 헌신했습니다.

 

그리고 달려갈 길을 다 마쳤습니다. 바울의 일생은 또한 평생 경주였습니다. 한순간도 쉬지 않고 달리는 경주였습니다. 마라톤처럼 오랜 시간을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힘든 싸움을 싸우는 중에도 믿음을 지켰습니다.

 

얼마나 귀한 모습입니까? 이렇게 평생을 한결같이 믿음으로 끝까지 사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제가 본 책 중에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의 일생을 추적한 책이 있는데, 그 책의 통계를 보면 한 때 위대한 삶을 살았던 믿음의 사람들 중에 끝까지 그 믿음을 지키면서 변함없이 사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합니다. 실제로 우리 주변을 봐도 한 때 잘 나가던 목사님들 중에서 이탈한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마지막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우리는 바울처럼 마지막까지 믿음의 경주를 잘 끝내기를 바랍니다.

 

3) 믿음의 경주를 끝낸 사람들을 기다리는 것(8)

의의 면류관입니다. 주님 앞에 서는 날 주님께서 우리에게 면류관을 주실 것입니다. 그분은 의로우신 재판장입니다. 모든 것을 다 아시고 정확하게 수고에 대해서 보상을 하실 겁니다. 그 면류관은 바울만 받는 것이 아니라 바울처럼 믿음으로 산 모든 사람들이 다 받을 겁니다.

 

우리 모두 그 날을 사모하며 이 땅을 사는 동안 영혼구원에 힘쓰며 삽시다.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믿음의 싸움을 끝까지 승리합시다.

 

< 기도 > 하나님의 나팔소리, 행군 나팔, 나의 갈길, 저 높은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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