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삶(엡 5:15-18) 11세겹줄(6)

  모든 사람이 자기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정말 지혜롭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똑 부러지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어리석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보는 사람도 답답한 정도로 미련하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지혜롭게 살아야 합니다. 세상적으로도 지혜롭게 살아야 하지만 하나님보실 때도 지혜롭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보실 때도 지혜롭게 살아야 성공적인 신앙생활이 됩니다. 그럼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인가요?

1.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자세히 주의하여 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15).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자세히 주의하라는 말은 그냥 살지 말고 내가 어떻게 살아야 바르게 사는 것인지 고민하라는 겁니다. 깊이 생각하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살라는 겁니다.

   믿는 사람들은 이런 고민이 있어야 합니다. 한번밖에 없는 인생인데 어떻게 살아야 바르게 사는 것인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먹고 사는 것은 짐승처럼 사는 겁니다. 그냥 하루, 하루 밥 먹고 사는데 문제없으니까 내 인생에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건 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고민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생각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2. 세월을 아껴야 합니다(16)

   지혜롭게 사는 사람은 세월을 아끼며 사는 사람입니다. 시간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귀한 자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공평하게 하루 24시간을 주셨습니다. 부자라고 많이 주고 가난하다고 적게 주지 않았습니다. 이 시간을 잘만 이용하면 주어진 시간 안에 귀한 일들을, 영원한 상급을 받을 수 있는 일들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지혜로운 사람들은 시간 사용을 잘 합니다. 내가 주어진 시간을 주님의 뜻을 위해서 열심히 투자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시간을 함부로 쓰는 사람입니다. 어디에 시간을 써야할지 몰라서 허송세월을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올 한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하나님이 주신 시간을 얼마나 잘 사용했습니까? 얼마나 의미 있게 썼습니까? 주님을 위하여 얼마나 투자했습니까? 이제는 함부로 시간을 쓰지 맙시다. 뭘 해야 될지 몰라 낭비하지 맙시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투자합시다.

3. 때(시대)를 잘 분별해야 합니다(16)

 우리가 사는 이 시대가 지금 어떤 시대인지를 분별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이 시대가 너무나 악한 시대라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살면 자연스럽게 세상의 죄악 된 문화와 분위기에 그냥 휩쓸려 살기에 너무나 좋은 환경이라는 겁니다. 실제로 많은 성도들이 이름은 성도지만 사는 것을 보면 이 세상에 휩쓸려 그냥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는 이 시대가 얼마나 위험한 시대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오실 날이 가까웠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때를 분별하며 살아야 합니다.

4.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합니다(17)

 롬 12:2절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하고 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시고 좋아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라는 겁니다. 그리고 바로 그 일을 하라는 겁니다. 그래야 지혜롭게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아무 생각 없이 그냥그냥 사는 사람입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인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알고 그 뜻을 위해서 집중해서 살면 귀한 열매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설 때 칭찬을 받고 귀한 상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18)

 왜 성령충만 받아야 지혜롭게 살 수 있습니까? 우리가 아무리 어떻게 살지 고민하면서 시간을 아끼면서 지혜롭게 살려고 해도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살지 못합니다. 성령께서 나를 다스려 주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합니다. 그래서 바르게 살려면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시간 사용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영적인 상태를 알 수 있다 했습니다. 성령 충만 받는 사람은 시간을 헛되게 쓰지 않습니다. 틈만 나면 기도하려고 하고, 전도하려고 하고, 예배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령의 충만이 없는 사람은 틈만 나면 놀려고 하고, TV보려고 하고, 자려고 합니다. 너무 다릅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이 필요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우리의 영적상태는 두 가지 중에 하나입니다.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우리는 세상에 빠져서 살게 됩니다. 내가 성령에 취해서 살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세상에 취해서 살게 됩니다. 둘 중에 하나입니다. 내가 부인하고 싶어도 지금 내가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내 영혼은 알게 모르게 세상의 지배를 받으며 살고 있는 겁니다.

 < 결 론 >

  이제 우리의 선택은 한가지입니다. 우리는 성령에 취해서 살아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5:18절은 술 취하지 말고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 말뜻은 하나님이 보실 때 우리가 바르게 살려면 반드시 성령충만을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성령충만을 구하면 그분은 주신다는 겁니다. 이 시간 기도회 마지막 날입니다. 이 기도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령충만 받아서 앞으로 계속 하나님이 보실 때 지혜로운 삶을 사는 성도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