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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은혜를 받으려면
임호남 2016-10-29 추천 0 댓글 0 조회 1019

말씀의 은혜를 알려면(살전 2:13) 16특새

 

세 번에 걸쳐서 불에 대한 설교를 했습니다. 우리에게 불이 있어야 합니다. 불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불을 받을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여기에 불이 있습니다. 이 불을 붙이려면 불이 붙을 재료가 있어야 합니다. 장작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불을 붙일 수 있고, 그 불이 더 커져서 주위를 밝히고, 따뜻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 불로 물을 펄펄 끓여 음식도 만들 수 있습니다. 불이 붙기 위해선 재료가 있어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길 원하십니다.

우리를 사로잡아 주님의 도구로 쓰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실 수 있는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그 근거가 바로 말씀입니다. 성령께서는 홀로 일하지 않고 말씀과 함께 일하십니다. 그래서 진리의 성령입니다. 성령과 말씀이 같이 갈 때 그 신앙이 잘못되지 않습니다. 말씀 없이 성령만 있으면 신비주의로 빠집니다. 이상한 데로 빠질 수 있습니다. 성령 없이 말씀만 있으면 머리만 큰 신앙, 가슴은 없이 머리만 큰 신앙이 됩니다.

 

성령과 말씀이 같이 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실 수 있도록 말씀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말씀의 준비를 하는 것일까요?

 

은혜 받은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말씀의 은혜를 받으면 그 말씀이 내 마음에 오래 남아 있습니다. 잊어버리려 해도 잊어지지 않습니다. 그 말씀이 늘 내 마음에 남아 있어서 생각이 나고, 자꾸 내 삶에 영향을 줍니다. 그런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은혜 받은 말씀이 있기 위해선 뭘 해야 합니까?

 

1. 일단 말씀에 자신이 많이 노출되어야 합니다.

한 주를 살아가도 말씀과 전혀 상관없이 살면 말씀에 노출될 기회가 없습니다. 한 주를 살아도 한 번도 말씀을 읽지 않는다면 말씀에 노출이 안 되는 사람입니다. 말씀에 노출되지 않는 사람에게는 성령께서 역사하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그 사람을 만지고 다듬을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겁니다. 그러면 그 사람의 신앙은 짐작이 됩니다. 변화가 안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말씀에 자꾸 자신을 노출시켜야 합니다.

 

세상 친구들에게 자신을 노출시키는 사람은 세상 친구들에게 영향을 받아서 삽니다. 친구들에 좌우됩니다. 드라마에 자꾸 자신을 노출시키는 사람은 드라마의 영향을 받아 삽니다. 거기에 매여 삽니다. 우리는 말씀에 자신을 자꾸 노출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말씀의 영향을 받습니다. 말씀에 자신을 노출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 말씀을 자꾸 읽어야 합니다.

가능하면 많이 읽어야 합니다. 틈나는 대로 읽어야 합니다. 틈을 내서 읽어야 합니다. 아이들 학교나 유치원 보내고 나면, 오전 내내 한 번 말씀을 읽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한 번쯤은 그런 시간들을 가져보아야 합니다. 오랜 시간 자신을 말씀에 노출시키는 겁니다. 그럴 때 그 말씀의 깊은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말씀의 맛을 알게 됩니다. 부탁합니다. 장시간 자신을 말씀에 노출시키기 바랍니다.

 

2. 기도응답을 말씀으로 받아야 합니다.

말씀에 마음에 남는 가장 강력한 방법 중에 하나가 기도응답을 말씀을 받는 겁니다. 내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기도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께서 그 문제에 대해서 정확한 응답을 말씀을 통해서 주셨습니다. 그 때 그 말씀은 마치 내가 육성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는 것 같은 감동이 있습니다. 어떨 때는 마치 전율이 흐르는 것과 같은 감동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내 상황과 형편을 아시고 이렇게 기가 막힐 정도로 정확하게 말씀으로 응답하실 수가 있을까?> 이런 마음이 들 정도입니다.

 

기도응답을 이렇게 말씀으로 받는 경험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어떤 문제로 기도할 때는 반드시 말씀을 더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이 문제에 대해서 응답하실지 알아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기도는 하는데 하나님의 응답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막연합니다. 아닙니다. 기도했다면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그런데 대부분 말씀으로 응답하십니다.

 

기도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나님께 하는 겁니다. 그러면 하나님도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럼 하나님은 어떤 방식으로 우리에게 당신이 하고 싶은 말씀을 할까요? 이 말씀을 통해서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할 때 특별히 성경을 더 읽어야 하는 겁니다. 그럴 때 말씀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그러면 그 말씀이 내 마음이 깊이 새겨집니다. 절대 잊지 못하는 말씀이 되고, 평생의 약속의 말씀이 됩니다. <하나님이 나를 결코 버리지 않았구나, 내 기도를 외면하지 않았구나!> 하는 감사와 기쁨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생각만 하면 하나님의 사랑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이런 말씀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3. 성경으로 기도하는 훈련을 하기 바랍니다.

화요일에 잠시 말씀을 나눈 적이 있습니다. 성경으로 기도하는 훈련을 해 보기 바랍니다. 그때도 말했던 것처럼 여러분이 알고 있는 성경이 있을 겁니다. 암송한 말씀도 좋고, 그냥 대충이라고 알고 있는 구절도 좋습니다. 그런 성경 구절만을 가지고 기도하는 겁니다.

 

다른 말은 섞지 말고 가능하면 그 성경만 가지고 기도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갈 2:20절을 떠 올렸습니다. 그러면 그 내용 그대로를 가지고 기도하는 겁니다.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주님! 나는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나는 이미 죽은 존재입니다.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주님께서 사십니다. 나는 죽었고 주님이 내 안에 사십니다. 하나님이 내 안에서 사십니다.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 내 안에 사십니다. 주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십니다.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죽으신 주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겁니다. 주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이제는 주님만 믿고 살겠습니다>

 

이렇게 그 성경구절만 가지고 기도하는 겁니다. 그 구절을 가지고 기도했다면 또 다른 구절을 가지고 같은 식으로 기도합니다. 그렇게 계속 기도하면 그 기도가 아주 좋은 기도, 능력 있는 기도가 됩니다. 왜요? 모든 기도의 내용이 내 욕심과 야망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가지고 기도했으니 100% 하나님의 뜻만을 가지고 기도한 겁니다.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시는 기도를 한 겁니다. 그러면 기도가 깊어집니다. 수준이 높아집니다. 자연스럽게 그 사람의 기도도 깊어지고 영적으로 깊어집니다.

 

이렇게 성경으로 기도할 때 또 좋은 점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성경구절의 진정한 의미를 그 때 알게 됩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 된 영적인 말씀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이성적으로 이해하려고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면서 그 말씀을 되새기면 가장 영적인 상황에서 말씀을 묵상하기 때문에 성경의 가장 깊은 의미를 그 때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마음에 말씀으로 인한 깊은 감동이 있습니다. <, 이 말씀이구나! , 이게 아버지의 마음이구나!> 성경을 가지고 기도할 때, 이런 말씀의 그 깊은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 말씀이 내 마음에 깊이 새겨집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내 안에 뜨거워집니다. 불이 됩니다. 그 말씀이 내 안에서 살아 꿈틀거리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 말씀이 내 마음과 인격을 수술하는 것을 경험하면서 내 인격이 변화가 됩니다. 삶이 변화됩니다. 그런 말씀이 있을 때 그 말씀에 포로가 되어 그 말씀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럴 때 그 사람은 변화됩니다.

 

이런 말씀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여러분, 저는 여러분들이 이런 말씀의 은혜를 아는 사람들이 되길 원합니다. 신앙생활을 해도 이런 말씀의 은혜를 모르고 신앙생활을 하면 영적으로 어린아이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내 삶에서 이런 실제적인 말씀의 은혜를 경험해야 합니다. 오늘 함께 나누었던 원리들을 실천하셔서 말씀의 은혜를 경험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 기도 > 달고 오묘한

말씀의 은혜를 경험하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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