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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전쟁
임호남 2016-10-24 추천 0 댓글 0 조회 505

이상한 전쟁(1:1-8) 16특새 행군나팔360, 마귀들과348

 

여호수아서는 애굽을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이 가나안을 오래 전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그 땅 앞에 도착했습니다.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낸 모세는 이미 죽었고 여호수아가 후계자가 되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가나안 땅 앞에 도착한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명령합니다.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라(1-2).[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그런데 그 땅은 저절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땅이 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그 땅에는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가나안의 일곱 족속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땅을 차지하려면 그들과 전쟁을 해야 합니다. 그것도 한 번 전쟁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전쟁을 해야 합니다.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라는 말은 그들과 전쟁을 시작하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전쟁은 가만히 생각해 보면 참 이상한 전쟁입니다. 뭐가 이상한 전쟁일까요? 몇 가지 점에서 이상한 전쟁입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훈련 받은 군인이 아닙니다.

반면 가나안 족속들은 어떨까요? 이 사람들은 전쟁으로 잔뼈가 굵은 사람들입니다. 잘 훈련 된 사람들입니다. 눈빛이 다릅니다. 강력한 군대, 강력한 무기, 강력한 요새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습니까? 평생 애굽에서 노예생활 하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탈출했습니다. 정규적인 군사훈련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냥 보통 사람들입니다. 순하고 착한 사람들입니다. 여호수아도 전쟁터에서 잔뼈가 굵은 장군이 아닙니다. 그냥 모세 따라 다닌 모세의 비서출신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가나안 족속들과 전쟁을 한다는 것은 무모한 일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상한 전쟁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2. 이미 이 전쟁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기는 것으로 결정이 된 전쟁입니다

3,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너희에게 주겠다고 했습니다.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발로 밟기만 하면 그게 다 우리 땅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 이상한 전쟁입니다.

 

5, 평생에 너를 대적할 자가 없을 것이라 했습니다.

아무도 여호수아를 이기지 못한다는 겁니다. 전쟁만 하면 이기기로 이미 결정되어 있습니다. 전쟁을 시작도 안 했는데, 이미 이기는 것으로 결론이 나 있는 전쟁입니다. 세상에 이런 전쟁이 어디 있습니까? 전쟁이란 것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끝나지 않고서는 그 결과를 알 수 없는 것이 전쟁입니다. 그런데 이 전쟁은 다릅니다. 이미 이기는 것으로 결론이 나 있습니다.

 

3. 제일 이상한 것은 전쟁에 임하는 전략입니다(7-8).

전쟁에서 이기려면 전략을 잘 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유능한 지휘관이 필요합니다. 어떤 지휘관이 전쟁을 지휘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립니다. 유능한 지휘관은 전술을 잘 짜는 지휘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백전백승의 전략으로 준 것이 무엇입니까? 특이한 겁니다.

 

7, 모세가 준 율법을 다 지켜 행하기만 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한답니다. 어떤 전쟁을 해도 이긴다는 뜻입니다.

 

8, 8절에서는 더 구체적으로 나와 있습니다.

1) 율법책을 입에서 떠나지 말라고 했습니다. 늘 성경을 읽으라는 겁니다.

2) 주야로 묵상하라고 했습니다. 늘 말씀을 가까이 두고 그 의미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는 겁니다.

3) 그 안에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고 했습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했으면 그대로 실천하라는 겁니다. 그러면 네 길이 평탄하고 네가 형통하리라고 했습니다. 다 잘 된다는 겁니다. 전쟁을 하기만 하면 이긴다는 겁니다.

 

여러분, 이게 전쟁을 앞둔 장군에게 준 전략입니다. 얼마나 이상한 전쟁입니까? 그런데 어떻습니까? 정말 그대로 하니까 여호수아는 모든 전쟁을 다 이겼습니다. 전쟁에서 진 적이 있는데 진 이유는 이 원리대로 하지 않았을 때입니다. 전쟁의 경험이 거의 없는 오합지졸 같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에 능숙한 가나안 사람들, 무기도 월등하고 경험도 많은 그 사람들과의 전쟁에서 무기로 이긴 것도, 경험으로 이긴 것도 아니고 오직 말씀의 원리대로 순종했더니 백전백승이었습니다.

 

뭘 의미합니까? 말씀대로 순종하면 다 잘 된다는 겁니다. 말씀 안에 승리의 비결이 담겨 있다는 겁니다. 말씀 안에 능력이 있다는 겁니다.

 

4. 우리 삶도 전쟁입니다.

그렇죠? 우리 삶이 다 전쟁입니다. 우리는 매일 전쟁을 치릅니다. 아이들과도 전쟁을 치르고, 부부관계도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직장생활도 전쟁입니다. 이 세상살이 자체가 생존경쟁입니다. 우리는 살벌한 전쟁터에서 매일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전쟁을 혈과 육으로 치르면, 내 방법과 경험으로 치르면 우리는 매일 고달픕니다. 전쟁을 하다보면 부상도 입고, 상처도 입습니다. 여기 저기 성한 곳이 없습니다. 그렇게 싸우지 말라는 겁니다. 그렇게 싸운다고 이기는 것도 아니라는 겁니다아무리 죽기 살기로 싸워보지만 해결이 안 됩니다.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제 그런 싸움은 그만 두고 단순해져야 합니다. 어떻게요? 오늘 말씀처럼 단순하게 말씀만 붙잡아야 합니다. 오직 말씀만 붙잡아야 합니다. 그 안에 모든 전쟁의 승리의 비결이 다 있기 때문입니다.

 

1) 매일 말씀을 읽으세요. 꼭 읽으세요. 이 살벌한 전쟁터에서 살아나려면, 이기려면, 문제에 얻어터지고, 쓰러지고 좌절하지 않으려면 매일 이를 악물고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내가 사는 길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런데도 말씀을 읽지 않습니다. 우리의 모든 문제는 말씀을 읽지 않고 내 감정과 생각대로 살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 이런 어리석음을 버려야 합니다.

 

2) 그 말씀을 묵상하세요. 읽었다면 생각하세요. 말씀의 깊은 뜻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음미하고 또 음미하세요. 자꾸 되새기세요. 하나님의 마음이 뭔지, 그분이 원하시는 뜻이 뭔지 자꾸 생각하세요.

 

3) 말씀대로 순종하세요. 그러면 여러분이 겪고 있는 모든 전쟁에서 승리하게 될 줄 믿습니다. 문제가 다 해결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 전쟁은 승리하면 기쁨이 있습니다. 승리하면 자유가 있습니다. 행복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이 치르는 모든 전쟁의 승리의 비결은 말씀입니다. 말씀 붙들고 싸우면 이깁니다. 그리고 상처가 안 생깁니다. 후유증이 없습니다. 말씀 붙들고 싸우는 모든 싸움은 힘들어도 결국은 간증거리가 됩니다. 여러분, 말씀을 붙잡고 여러분의 모든 전쟁에서 승리하길 바랍니다. 매일 말씀을 꼭 읽으세요. 결사적으로 읽으세요 그 말씀을 묵상하세요 자꾸 생각하세요. 그리고 말씀대로 실천해 보세요. 그래서 꼭 승리하길 바랍니다.

 

< 기도 > 내 인생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결사적으로 말씀 읽겠습니다. 묵상하겠습니다. 그리고 순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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