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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대화가 필요합니다
임호남 2007-10-21 추천 0 댓글 0 조회 722

하나님과 대화가 필요합니다(빌 4:6-7)   07큰뜻낮


성경을 보니까 기도의 여러 가지 종류가 소개 됩니다. 그 중에 하나가 부르짖는 기도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말씀들입니다. 렘 33:3『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부르짖을 때 응답하겠다.” 했습니다. 사람이 언제 부르짖는 기도를 할까요? 위급할 때입니다. 위급한 일이 있으면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기도에는 부르짖는 기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화하듯 하는 기도도 있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위급한 일도 있지만 늘 위급한 일만 생기면 괴로워서 어떻게 살겠습니까? 많은 경우 우리는 일상적인 생활을 합니다. 그 때 하는 기도가 대화하듯 하는 기도입니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하나님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듯이 자연스럽게 하는 기도 그런 기도가 대화하는 기도입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라고 했습니다. 육체가 늘 숨을 쉬듯이 영혼도 호흡을 해야 하는데 그 영혼의 호흡이 기도라는 겁니다.


호흡은 한 순간이라도 멈추면 살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기도도 한 순간이라도 멈춰서는 안 됩니다. 기도를 멈추면 영적으로는 숨을 멈추는 것과 같습니다. 건강의 사람의 호흡은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건강이 나빠지면 호흡도 자연스럽지 못하고 힘들어 집니다.


영적으로도 건강하면 영혼의 호흡인 기도를 하는 것이 어색하거나 힘들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매일 매일, 순간순간 기도하는 것이 그냥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우리의 기도생활이 그러해야 합니다. 위급한 일이 있어야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늘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하나님께 기도를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자연스러운 기도를 할 수 있을까요?


1. 염려하기보다 기도하라.

염려라는 것은 어쩌면 우리 삶의 한 부분입니다. 염려가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큰 염려 거리가 있습니다. 몸에 큰 질병이 생겼거나, 사업에 위기가 왔거나, 가정생활에 위기가 왔거나 하는 것들은 큰 염려거리들입니다.


작은 염려거리도 있습니다. 학생들은 시험 때가 다가오면 염려가 됩니다. 직장인들은 무슨 프로젝트를 준비한다거나 어떤 성과를 내야 할 때 염려가 됩니다. 가정주부들도 오늘 저녁 찬 거리를 뭘로 준비해야 하나? 아이들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나? 늘 이런 작은 염려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염려와 무관하게 사는 사람들은 한 사람도 없을 겁니다.


 그런데 성경은 말합니다. 염려하기보다 무엇을 하라고요? “하나님께 아뢰라”고 했습니다. 아뢰라는 말은 그 염려를 하나님께 이야기하라는 겁니다. 기도는 염려거리를 하나님께 이야기 하는 겁니다.  염려를 하나님께 말하는 것과 말하지 않는 것은 굉장한 차이가 있습니다. 염려를 하나님께 말하면 그 때부터 그 염려는 누구 것일까요? 분명히 내 문제이고, 내 염려인데 하나님께 말하는 순간 그 때부터는 그 문제가 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문제가 됩니다. 왜 일까요? 염려를 하나님께 이야기 했다는 것은 하나님께 맡겼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기도입니다. 기도는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주님은 염려를 우리가 지고 가길 원치 않습니다. 하나님께 맡기길 원하십니다.


성경을 한 번 볼까요? 벧전 5:7절입니다.  (벧전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너희 염려를 너희가 지고 가지 말고 주님께 맡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맡기면 그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고 말합니다. 성경 하나를 더 볼까요? (마 11:28)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주님은 말씀하기를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라고 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가 누구입니까? 염려 거리가 많은 사람들입니다. 염려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내가 지고 가는 짐이 크다는 뜻입니다. 스트레스가 많다는 뜻입니다. 그런 우리들에게 말씀합니다. “그 수고로운 짐을 가지고 내게로 오라.” 그 말은 나에게 맡기라는 겁니다.


성경 한 곳을 더 보겠습니다. (시 68:19)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더 분명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날마다 우리 짐을 대신 져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염려와 근심의 짐을 기꺼이 대신 져 주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어떤 문제든지 가지고 와서 맡겨버리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주님이 맡아서 해결해 주겠다고 말합니다.


  여러분! 기도가 뭘까요? 하나님께 내 염려를 맡기는 행위입니다. 그런데 맡기는 방법이 뭐라고요? 하나님께 아뢰는 겁니다. 그래서 입을 열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 중요합니다.


염려가 있는데 하나님께 말하지 않으면 그 염려를 사실은 내가 그대로 떠안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염려는 스트레스입니다. 그래서 결국 내가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고 사는 겁니다. 여러분! 기도하고 있지 않은 문제들은 스트레스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십시요.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면 어떻게 됩니까? 삶의 기쁨이 없습니다.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각종 질병의 가장 큰 원인이 스트레스입니다. 암, 위장병, 신경성질환...모든 것이 스트레스에서 옵니다. 왜 스트레스를 받고 삽니까? 하나님께 이야기 해 버리기 바랍니다. 맡겨버리기 바랍니다. 그래서 염려에서 해방되길 바랍니다.

 

2. 모든 일에 기도하라.

기도할 때 “모든 일에” 대해서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다 기도하라는 겁니다. 여러분! 기도는 큰 일이 있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소한 일, 작은 일에도 기도할 수 있습니다.


2) 어떤 종류의 문제라도 기도할 수 있습니다.

가정 문제든, 직장 문제든, 건강 문제든, 자녀 문제든 혹은 누구에게도 밝히기 곤란한 문제든 어떤 문제든 하나님께 기도하라는 말입니다. 기도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기도하지 못할 기도제목은 없습니다. 어떤 문제라도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하는데 기도와 간구라고 했습니다. 기도는 뭐고 간구는 뭘까요? 기도라고 하면 우리가 보통 뭔가를 달라는 것으로만 생각하는데 사실은 기도란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하나님과 대화입니다. 기도를 통해서 영적으로 하나님과 연결이 되고 영적으로 새로워지는 겁니다.  그 기도 안에는 감사도 있고, 찬양도 있고, 회개도 있습니다. 다양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행위 전체가 기도입니다.


 간구는 뭘까요? 간구란 내가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필요와 아쉬움들이 있습니다. 그런 아쉬움에 대해서 기도하라는 겁니다. 하나님의 도움, 공급, 보호, 은혜, 능력, 치유...이런 것들을 요청하라는 겁니다. 이것이 간구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고 했습니다.


3) 하나님께 어떤 문제든지 다 기도하는 것이 왜 중요하냐 하면 기도하지 않으면 기도생활의 적체현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매일, 매일 아니 순간, 순간 기도해야 하는데 기도를 하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 생길까요? 마치 하나님께 보내지 못한 기도의 편지들이 차곡차곡 내 마음에 쌓이는 것과 같습니다.


“이 문제를 하나님과 의논해야 하는데!” 생각만 했지 실제로 기도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그 기도의 문제가 내 마음의 제일 밑바닥에 쌓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이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의논해야 했는데 또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그 문제도 그 위에 또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기도해야 하는데 하지 않으면 자꾸 내 마음에 쌓이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일을 할 때 처음에 서류가 한두 장 쌓일 때는 별것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때, 그 때 처리하지 않으면 결국 처리하지 못한 서류가 산더미처럼 쌓이게 됩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어떻게 할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너무 적체가 되어서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엄두를 못 내게 됩니다.

 

  여러분! 이것이 기도적체현상입니다. 기도를 하지 않고 그냥, 그냥 살면 나중에는 기도할 엄두를 못내는 겁니다. 그래서 기도를 쉬면 쉴수록 다시 기도생활을 시작하기가 어렵습니다. 특별한 문제는 없지만 왠지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마치 음식을 먹고 소화가 잘 안 되었을 때 느끼는 불편한 느낌과 비슷합니다. 뭔가 꽉 막힌 것 같은 느낌이 남아 있는 겁니다. 


  대화란 그 때, 그 때 해야 합니다.  인간관계에서도 문제가 있을 때 그 때, 그때 풀어버리면 아무 것도 아닌 문제들인데 자꾸 쌓이면 나중에는 큰 문제가 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상하게 할 말이 있으면 그 때, 그 때 대화로 푸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차곡차곡 쌓아 놓았다가 날 잡아서 울며 불면서 감정을 다 쏟아놓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 상처가 됩니다. 작은 문제일 때 그 순간 대화로 푸는 것이 좋습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문제일 때 대화하듯이 기도로 풀면 여러 가지로 좋습니다. 모든 문제를 늘 주님과 의논하니까 주님과도 친밀하게 느껴지고 염려를 고백해 버리니까 마음도 평안합니다. 그러니까 특별한 은혜를 받지 않아도 늘 영적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겁니다. 그래서 새벽기도가 좋습니다. 특별한 일이 있어서 새벽기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삶의 한 부분으로 기도를 하는 겁니다. 그렇게 새벽기도를 생활을 하면 평생 영적인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마음의 소원을 가지십시요. 하나님! 일평생 새벽기도 할 수 있는 복을 주옵소서. 왜 일평생 새벽기도하는 것이 복일까요?


첫째, 일평생 새벽기도 하려면 건강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일평생 새벽기도 할 수 있는 것이 영육간의 건강를 유지하는 복입니다. 새벽기도를 통해서 늘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길 바랍니다. 그래서 육체적으로도 건강하고 영적으로 건강한 삶이 되길 바랍니다.


3. 구하지 않으면 응답도 없음을 기억하라. 

우리가 하나님과 늘 대화를 나누어야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기도할 때 응답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기도에 대해서 우리에게 구할 때 주신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구하지 않으면 응답도 없다는 뜻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약 4:2) “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우리가 얻지 못하는 것은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 구하면 받을 수 있는 것이 너무 많은데 구하지 않아서 받지 못한다는 겁니다(NO ASK, NO ANSWER).


여러분! 꼭 기억하십시요. 구하지 않으면 응답도 없습니다. 하나님께 구하지 않았으면서도 무엇을 받기를 기대한다면 스스로를 속이는 일입니다. 봄에 심은 것도 없으면서 가을에 수확을 거둘 것이라고 생각하는 농부가 있겠습니까? 심은 것이 없으면 거둘 것도 없다는 평범한 사실은 누구다 다 아는 사실입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온갖 좋은 것들을 풍성하게 주길 원하십니다. 그런데 구하지 않으면 받지 못합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 했습니다. 구할 때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그 때, 그 때 구체적으로 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기도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구하면 받을 수 있는데 구하지 못해서 받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 결 론 >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께 기도할 때 받는 선물이 있습니다.

기도할 때 누리는 제일 좋은 선물 중에 하나가 마음의 평화입니다. 사람들은 마음의 평화를 얻으려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합니다. 명상을 하기도 하고, 여행을 다니기도 하고, 그것도 안 되면 괴로움을 잊으려고 술을 먹기도 합니다. 그러면 그 때 잠시 잠간은 마음이 편하겠지요. 그러나 궁극적인 평화를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기도할 때 하나님이 평화를 주신다고 하십니다.


『[6] 걱정에 싸여 지내지 말고 무슨 일에 있어서든지 기도하십시오. 필요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고, 여러분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남께 감사드리는 일을 잊지 마십시오.[7] 그러면 여러분은 인간의 이해를 훨씬 더 초월한 하나님의 평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를 의지할 때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생각과 마음을 안정시키며 안식을 줄 것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놀라운 평화를 주십니다.

확신, 안식, 기쁨을 주십니다. 이것이 기도의 축복입니다.


1)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기도해야 영혼이 건강합니다. 그래서 기도는 늘 하는 겁니다.

2) 그리고 기도는 내 모든 문제를 그 때 그 때 하나님과 의논하고 하나님께 맡기는 겁니다.

   그럴 때 우리 영혼이 건강합니다. 마음에 평화가 가득합니다.


특별새벽기도회를 29일부터 시작합니다. 잃어버린 기도를 회복하는 좋은 기회입니다. 특새를 통해서 영적으로 건강해지시고 마음에 평화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그 뿐 아니라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문제의 해결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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