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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
임호남 2007-07-08 추천 0 댓글 0 조회 131

하나님의 마음(요 3:16)   07큰뜻선교축제


1. 신앙생활을 잘 한다는 것을 무엇으로 평가할 수 있을까요?

외형적으로는 이런 것들이 기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1)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석한다. 2) 교회의 여러 가지 일에 적극적으로 헌신한다.

3) 교인들과 화목하게 지낸다. 보통 이런 것을 통해 신앙생활을 평가합니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기준들입니다.


그런데 위의 기준들을 다 충족시킨다 해도 신앙생활을 잘 못하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는 하는데 믿음이 없을 수도 있고 봉사에 열심을 내는 사람인데 믿음이 없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믿음이 좋은 사람이 어떤 사람일까요? 저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앙이 자란다는 것은 점점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간다는 뜻입니다. 철이 들수록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속을 썩이고 부모의 가슴에 못을 박는 자식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성도가 좋은 성도입니다. 말씀을 배워 가면 갈수록, 예배를 드리면 드릴수록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사람,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깨닫는 사람, 그리고 그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고 노력하는 사람, 이런 사람이라면 반드시 믿음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은 믿음이 자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왜요?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을 알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니까 믿음이 자랄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성도가 되길 바랍니다.


2. 하나님의 마음(관심사)

그렇다면 하나님의 마음은 어디에 가 있을까요? 요 3:16절을 꼼꼼히 보시기 바랍니다.

 

1) 하나님의 마음이 어디에 가 있습니까? 세상에 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신다 했습니다. 세상을 사랑한다는 말은 세상에 하나님의 마음이 가 있다는 뜻입니다. 사랑하면 제일 먼저 마음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면 자나 깨나 그 대상을 생각합니다. 마음이 거기에 뺏겨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에 당신의 마음이 가 있습니다. 세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만드신 이 지구입니다. 특별히 지구에 존재하는 수많은 나라와 백성들입니다. 그리고 좁게는 나 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을 사랑하십니다. 그런데 세상이 죄로 인해서 파멸을 향해서 달려갑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마음이 애가 탑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마음이 세상에 가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투자

사랑하면 마음만 갈까요? 아닙니다. 모든 것이 함께 따라갑니다. 시간이 따라갑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시간을 투자합니다. 시간뿐일까요? 아닙니다. 돈도 투자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쓰는 것은 아깝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싶습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하는 우리를 위해 무엇을 투자하셨습니까?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주셨다는 말은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다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당신의 전부라고 말할 수 있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 예수님을 우리 위해서 내어주신 것입니다.


 이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을 구원할 수 있다면 당신의 전부를 그 일에 바치는 하나님이십니다. 롬 8:32절을 봅시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하나님은 자기 아들도 아끼지 않고 우리를 위해서 내어주셨고 아들뿐만이 아니라 당신께서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주기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하는 일에 눈이 머셨고, 세상을 구원하는 일에 당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치셨습니다. 


3. 하나님을 닮은 성도

정말 신앙생활을 잘 하는 사람은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을 닮아갑니다. 그래서 영혼을 사랑합니다. 특히 하나님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움을 가집니다. 그들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전도와 선교에 자신의 가장 귀한 시간과 물질을 투자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시간과 형편이 되면 전도도 하고 선교도 하겠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갖고 있는 자원이 무한하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우리는 7-80이란 짧은 인생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한국은행 총재도 아니고 재벌그룹 회장도 아닙니다. 우리는 24시간 잠도 안자고 일할 수 있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극히 제한된 시간과 물질과 힘을 갖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에너지를 잘 써야합니다. 아주 지혜롭게 써야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잘 쓰는 것일까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에 가장 먼저 쓰고 덜 중요한 일에 나머지를 쓰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이 원리를 성경은 이렇게 요약하고 있습니다. (마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이 일에 가장 중요한 내 에너지를 쓰라는 겁니다. 그러면 나머지를 하나님이 알아서 해 주신다는 겁니다. 우리는 먼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어떤 장로님은 의사신데 이 원리를 실천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병원을 통해서 얻는 수입을 개인의 즐거움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쓰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매년 일정한 기간동안 병원 문을 닫고 어려운 나라에 가서 의료선교를 합니다. 최근에도 인도네시아를 다녀왔는데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하셨다고 메일이 왔습니다. 함께 보겠습니다.


샬롬. 오랜만에 소식을 전합니다.

5월19-27일 인도네시아 제3차 의료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귀먹고 벙어리 된 17세 아이가 기도하면서 귀가 열리고 말을 하기 시작하고...

손 마른 자가 손이 풀리고...유방암 말기 환자가 암이 녹아내리고...

많은 중풍병자들이 마비된 반신이 풀려서 춤을 추는 역사가 일어났답니다.

자폐아이가 말을 하고 ,...걷지 못 하던 아이가 걸으며....

보지 못하던 아이가 보기 시작하고....

복음서에 있는 모든 기적들이 기도를 통해서 일어났답니다.


집사람과 한분이 기도를 위해서 같이 갔으며 선교사님과

모두 같이 기도하면서 이런 기적을 일구어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네시아를 너무 사랑하시는군요.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동영상을 제작했습니다. 보내 드립니다.

한번 보시고 은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진해에서 김 의동 장로드림.


장로님 부부는 주님이 자신들에게 주신 시간과 물질을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에 투자하면서 삽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들을 이 분들을 통해서 이루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왜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세상에 모든 관심이 가 있습니다. 아직도 구원 받지 못한 개인과 나라와 민족을 보실 때 안타까워하십니다. 그리고 그 일에 헌신한 사람을 찾고 있고, 그 일에 헌신할 교회를 찾고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가장 기뻐하시는 일에 헌신하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이 가장 좋아하는 이 일에 손과 발이 되어 참여하길 바랍니다.

 

  선교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일입니다. 왜요? 하나님의 마음이 세상의 구원에 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영상에 나오는 선교사님들처럼 가는 선교사가 되던 그렇지 않으면 기도와 물질을 후원하는 보내는 선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여러분의 소중한 선교헌금이 선교사역의 실탄입니다. 지금 우리 교회는 매달 13분의 선교사와 3곳의 선교단체 등 총 16곳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재정의 약 15%를 이 일에 쓰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더 많은 물질을 선교에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아직 선교헌금을 작정하지 못하신 분들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작정해 주시고 작정했지만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성실하게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라기는 우리 교회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일에 가장 앞장서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그런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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