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7:15-20 07큰뜻주일낮
우리는 13-14절에서 그리스도인은 넓은 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좁은 길로 가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비록 길이 좁아도 그 길로 가야 하는 이유는 그 길이 진리의 길, 생명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가 좁은 길, 진리의 길을 걸어가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습니다. 좁은 길로 걸어가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변에는 나를 곁길로 빠지게 하려고 하는 유혹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 제일 조심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거짓 선지자들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걷는 이 길이 진리의 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진리가 있으면 언제나 가짜도 있기 마련입니다.
다이아몬드에 가짜가 많은 이유가 뭘까요? 귀하기 때문입니다. 귀하지 않은데 가짜를 만드는 어리석은 사람은 없습니다. 짝퉁 짝퉁하는데 왜 짝퉁이 생깁니까? 그 브랜드가 비싸기 때문입니다. 싼 브랜드를 가지고 짝퉁으로 만드는 어리석은 사람은 없습니다. 귀하기에 짝퉁도 있습니다. 참기름이 왜 가짜가 많습니까? 비싸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기독교에 왜 이단이 많고 왜 사이비가 많을까요? 너무나 귀한 진리이기 때문에 사이비가 많은 겁니다. 그런데 짝퉁 제품을 보면 쉽게 구별이 됩니까? 안 됩니까? 거의 구별이 안 됩니다. 전문가가 봐도 구별이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만듭니다. 마찬 가지로 이단이나 사이비 종교를 보면 진짜 인지 가짜인지 쉽게 구별이 안 될 때가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사이비가 정통보다 더 좋아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들을 삼가라, 조심하라 했습니다.
거짓 선지자를 삼가해야할 이유가 뭘까요? 거짓 선지자의 가르침에 끌려가면 거짓된 길로 가게 되고 그 마지막은 멸망 혹은 파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굉장히 신중해야 하고 민감해야 합니다. 영원의 문제가 결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단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단의 문자적인 의미는 <마지막이 다르다>는 뜻입니다. 처음은 비슷합니다. 무엇이 다른지 모릅니다. 그래서 속습니다. 그러나 시작할 때는 조금 다른 것 같은데 갈수록 그 끝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영원히 다른 길로 가게 됩니다. 그래서 이단은 경계해야 하고 절대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인정을 봐주면 안 됩니다, 물건 하나 팔아주는 것은 인정을 봐 줄수 있지만 영원한 운명이 걸린 이 문제는 인정을 봐 줄 없습니다. 냉정하게 거절해야 합니다.
1. 그렇다면 거짓 선지자는 어떤 사람들일까요?
양의 옷을 입고 나아오는 자들입니다. 양의 옷을 입고 나온다는 뜻은 양이 아는데 양인 것처럼 위장을 하고 나온다는 뜻입니다. 이단들은 처음부터 <나는 당신들과 다릅니다>. 이렇게 나팔을 불지 않습니다. 우리와 같은 신앙을 가진 사람인 것처럼 나옵니다. (아이들 동화책을 보면 비슷한 예기가 나옵니다). 우리와 같은 신앙을 가진 것처럼 말하면서 자기들에게 더 좋은 진리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꼭 한 번만 나와 보세요. 성경 공부 한 번만 해 보세요>. 이런 식으로 접근을 합니다. 또 하나 양의 옷을 입고 나온다는 말은 좋은 사람인 것처럼 보인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단들을 보면 처음에는 굉장히 신사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진실한 사람인 것처럼 보입니다. 겉만 봐서는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의 진짜 모습은 뭘까요? 노략질 하는 이리입니다. 이리가 양에게 접근하는 이유가 뭘까요? 친구 되려고 접근하지 않습니다. 목적은 한 가지, 잡아먹기 위해서입니다. 이단들이 성도들에게 접근하는 이유도 한 가지 입니다. 우리의 영혼을 잡아먹기 위해서입니다. 그들이 어떤 좋은 말을 해도 결국은 그들은 우리 영혼의 사냥군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따라가면 결국 우리 영혼은 지옥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영혼이 최종 목표지만 이단은 우리의 육체와 정신 그리고 우리의 가정까지 철저하게 파괴시키는 무서운 세력입니다. 이단에 빠지면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직장도 버리게 됩니다. 물질을 착취합니다. 심지어 몸까지 망가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를 위하는 것 같지만 철저히 우리를 이용하고 빼앗고 파괴시킵니다. 이것이 이단의 본질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릅니다. 그분은 파괴시키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살리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요 10:10). 그래서 건강한 교회, 건강한 진리를 따르는 사람들은 그 진리로 인해서 자신의 삶이 회복됩니다. 무너진 가정이 회복되고, 무너진 육체가 회복되고, 무너진 마음이 회복됩니다. 그리고 이전보다 더 행복해지고 건강해 집니다. 이것이 참 복음의 능력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우리 교회를 통해서 여러분의 삶이 이전보다 더 행복해 지길 소망합니다.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 지길 축원합니다. 이단의 목적은 결국은 우리의 행복이 아니라 우리의 소중한 것을 파괴시키는 이리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어떻게 분별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은 말합니다. <열매로 그들을 알라>. 열매를 보면 알 수 있다는 겁니다. 가시나무가 포도를 맺지 못합니다.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딸 수 없습니다. 포도나무에서 포도나무가 열립니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습니다. 열매를 보면 그 나무가 좋은지 나쁜지를 압니다. 겉보기에는 멀쩡해도 속이 병든 사람이 있는 것처럼 나무도 마찬가지입니다. 열매를 봐야 알 수 있습니다. 겉은 멀쩡해도 속병이 걸린 나무는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열매가 의미하는 것이 뭘까요? 그 사람의 내면이라는 겁니다. 열매가 그 사람의 본질이요 정체라는 겁니다. 그래서 열매를 보면 그 사람의 정체를 알 수 있다는 겁니다.
1) 그렇다면 참 선지자가 거짓 선지자를 구별할 수 있는 열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것은 성경이 말하는 열매가 뭔지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열매가 뭘까요? 갈 5:22-23절을 봅시다.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선, 온유, 절제와 같은 겁니다. 이런 열매가 있는지를 보라는 겁니다. 그 사람이 참 선지자가 아니면 이런 열매를 맺지 못할 겁니다. 처음에 보기에는 비슷한 열매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짜라면 언젠가는 들통이 날 것입니다.
또 하나 하나님의 성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를 생각해 보는 겁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이라면 하나님을 닮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중요한 성품들이 있다면 첫째는 거룩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했습니다. 진실입니다. 거짓이 없습니다. 그러나 거짓 선지자는 그렇게 살 수 없습니다. 거룩하게 살 수 없습니다. 흉내는 낼 수 있지만 들통이 나고 맙니다. 그래서 이단들에 항상 따라 다니는 스캔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물질적인 스캔들입니다. 성도들의 돈을 빼앗고 교주와 그 측근들은 호화로운 생활을 합니다. 세상의 종말이 가까웠다고 말하면서 자신들은 땅 사고, 온갖 좋은 것으로 치장을 합니다. 둘째는 성적인 스캔들이 있습니다. 거룩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열매를 보면 다 드러납니다.
이런 것들을 종합해 보면 무엇이 이단입니까?
-성경의 말씀과 다른 말을 하면 거짓 선지자입니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아닙니다.
거룩, 공의, 의로움, 진실함 이런 것에 대해서 관심이 없으면 잘못된 사람입니다.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보다도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단체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열매로 분별해야 합니다.
2)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잘못된 선지자를 잘 구분해 내는 분별력이 있어야 하지만 그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내 안에 있는 잘못된 신앙도 구분해 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내 밖에서 나를 잘못된 가르침으로 호도하는 거짓된 선생들을 조심해야 하지만 그것 못지않게 위험한 것이 내 안에서 나를 잘못된 길로 이끌고 가는 잘못된 신앙입니다. 무엇이 잘못된 신앙입니까? 말씀의 가르침대로 믿지 않고 내가 편한대로 믿으려고 하는 것이 잘못된 신앙입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믿는다고는 말하지만 그 믿음을 보면 바른 믿음, 스탠더드의 믿음이 아니라 내가 편한대로 내 방법대로 쉽게 믿으려고 하고 있다는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신앙은 자기가 자신에 대해서 거짓된 선지자 노릇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믿으면 좀 더 쉽게, 편하게 믿는 방법이 있다>고 스스로를 속이는 겁니다. 그러나 여러분! 공부에는 왕도가 없는 것처럼 신앙에도 왕도는 없습니다. 쉽고 편하게 믿는 길은 없습니다. 그 길은 이미 우리가 지난주에 살펴본 것처럼 생명의 길이 아니라 파멸의 길입니다. 이왕 믿으려면 정통으로 믿으십시요. 쉽게 편하게 믿으려고 하는 것은 자기가 자기 스스로를 망가뜨리는 아주 어리석은 일입니다. 뭐든지 배울 때는 철저하게 원칙대로 배워야 발전이 있습니다.
성경대로 믿는 사람과 대충 믿는 사람은 처음에는 별 차이를 모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 차이는 분명해 집니다. 원칙대로 믿는 사람은 반드시 신앙이 자리게 됩니다. 그러나 쉽게 믿으려고 하는 사람은 시간이 흘러도 그 자리에만 맴도는 신앙이 됩니다. 내 안에 거짓된 목소리와 가르침을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철저하게 원칙대로 믿는 신앙이 되길 바랍니다.
3.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의 운명
그렇다면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어떻게 될까요? 오늘 본문은 열매 맺지 않는 나무는 찍혀 불혀 던져진다고 했습니다. 심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포도나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열매가 없다면 우리가 포도나무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포도나문데 열매가 없다는 말은 병이 들었든지 죽었든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 열매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아버지를 닮은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없다면 결국은 내 스스로가 내 신분을 말하고 있는 겁니다. 열매가 없다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주는 겁니다. 그리고 그 열매는 내 미래의 운명까지도 스스로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열매로 알 수 있습니다. 남의 이야기만 할 것이 아닙니다. 나 스스로를 성찰해야 합니다. 나는 과연 하나님이 보실 때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열매가 있는가? 증거가 있는가? 증명할 수 없는 열매가 없다는 것은 세 가지 이유 중에 하나라고 했습니다.
첫째, 죽은 나무입니다.
죽었기 때문에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겁니다. 우리 신앙이 죽은 신앙이라면 먼저 그 안에 생명이 들어야 합니다. 생명이 들어가는 방법은 그 분을 영접하는 겁니다(요 1:12). 그러면 하나님의 생명이 들어옵니다.
둘째, 병든 나무일 수 있습니다. 나무가 병드는 이유는 해충 때문입니다. 영적으로는 죄라는 병균이 내 영혼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죄를 고백하고 버려야 합니다.
셋째, 영양 부족일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영양제를 맞아야 합니다. 영혼의 영양제는 말씀입니다. 영혼이 병든 사람은 말씀 비타민을 많이 먹어야 합니다. 그 병이 심각하면 어지간히 먹어서도 효과가 없을 겁니다. 지속적으로 먹어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올 해 성경을 적어도 1독 이상은 하십시요. 기도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영양이 공급됩니다. 그러면 살아납니다. 그러면 열매도 맺게 됩니다. 열매는 내 영적상태의 바로미터입니다. 거짓 선지자는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분별해야 합니다. 그리고 조심하고 멀리해야 합니다. 내 영혼을 함부로 맡겨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내 스스로의 열매를 점검해야 합니다.
산상보훈이란 주옥같은 진리를 들었습니다. 듣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제는 행동해야 합니다. 무늬만 그리스도인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가짜들이 많습니다. 짝퉁이 많습니다. 교회에도 그렇습니다. 짝퉁 크리스찬이 많습니다. 우리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은 아십니다. 지금은 잘 모릅니다. 그러나 주님 앞에 설 때 다 드러납니다. 그 때는 운명이 갈립니다. 영원한 천국이냐 영원한 지옥이냐 갈립니다. 그 때가 오기 전에 지금이 기회입니다. 지금 짝퉁 신앙을 버리고 참 복음의 신앙을 회복하셔서 앨매맺는 성도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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