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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2장 묵상
임호남 2022-09-09 추천 1 댓글 0 조회 266

2022.9.9() 시드기야 왕의 잘못된 선택(52)

 

시드기야 왕에 대한 말씀입니다.

 

1. 그는 스물한 살에 왕이 되어 11년 동안 다스렸다.

1) 그는 왕이 되었을 때, 좋았을까?

아마도 좋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스물한 살에 왕이 되었다면 제법 이른 시간에 왕이 된 것인데, 젊은 나이게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절대 권력자가 되었기 때문이다(1).

 

시드기야가 왕이 되었을 때에, 그는 스물한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열한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하무달은 리블라 출신으로 예레미야의 딸이다.

 

2. 그가 놓치고 있었던 것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그를 바라보는 하나님의 시각이었다.

하나님은 왕위의 왕, 모든 세상의 통치자요 역사의 주인과 심판자이시다. 시드기야는 그분이 자기를 보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2).

 

그는 여호야김이 하였던 것과 똑같이,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시드기야는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다.

 

1) 그러므로 그가 통치한 11년 동안은 부귀영화를 누리는 행복한 시간이 아니라 사실은 하나님의 심판을 차곡차곡 적립하는 불행한 시간들이었던 것이다(3).

 

예루살렘과 유다가 주님을 그토록 진노하시게 하였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마침내 그들을 주님 앞에서 쫓아내셨다. 시드기야가 바빌로니아 왕에게 반기를 들었으므로,

 

하나님의 인내는 한계에 도달했고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고 결국 그들은 주님 앞에서 쫓겨났다.

나라가 망하고 주님이 주신 약속의 땅에서 쫓겨났다는 말이다.

 

3.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해야 한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을 주실 때, 그 때부터 그들이 죄를 지으면 그 땅에서 쫓겨난다고 이미 경고를 하셨고(28:36-37, 30:1-5), 역사 속에서 순간순간 경고를 하셨지만 그 말씀을 귀담아 듣지 않았을 때, 결국 그 땅에서 쫓겨나는 비참한 현실에 직면하게 됩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은 헛된 말씀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면 반드시 그대로 됩니다. 축복도 그렇고 재앙도 그렇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이 경고하실 때는 더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무시하면 결국 재앙으로 고통으로 돌아옵니다.

 

하나님이 지금 경고하시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내가 귀담아 듣고 돌이켜야할 말씀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말기 바랍니다.

 

특별히 교만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3절을 보면 시드기야가 바빌로니아 왕에게 반기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왜 반기를 들었을까요? 아마도 남의 눈치를 보고 사는 것이 싫었을 겁니다. “나도 왕인데, 왜 남의 왕의 눈치 보고 살아야 하나? 나도 권력이 있고 나도 힘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자기 분수를 모른 것이지요. 지금은 낮아질 때인데, 하나님 앞에 엎드리면서 때를 기다려야 할 때인데, 자기 힘만 믿고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이지요.

 

그 대가가 너무 컸습니다.

 1) 시드기야 9년에 바빌로니아 왕이 침공을 해서 2년 동안 예루살렘을 포위했습니다(4-5).

 2) 장기간의 포위로 성 안에 기근이 심해졌고 먹을 양식이 떨어졌고 결국 성벽이 뚫리고 성이 함락됩니다(6).

 3) 시드기야는 야반도주를 하다가 사로잡혔고 바빌로니아왕은 시드기야가 보는 앞에서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처형하고 자기를 따르던 고관들을 모두 처형하고 그의 두 눈을 뺀 다음에 쇠사슬로 묶어 바빌론으로 끌고가서 죽는 날까지 감옥에 가두어 두었습니다(7-11).

 4)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후에 바빌로니아 왕의 근위대장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성전, 왕궁, 예루살렘의 모든 큰 건물들을 불태웠고, 성의 사면 성벽을 헐어버렸고 많은 사람들을 포로로 끌고 갔고(12-23), 성전의 귀한 것들을 빼앗아갔고 그 외에 여러 사람을 죽였습니다(24-26).

 

 말씀에 불순종하면 이런 비참한 결과가 찾아옵니다. 특별히 내가 중요한 위치에 있다면 나뿐만 아니라 나 주변까지도 고통을 겪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말씀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지금의 안전과 평안이 결코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죄악 가운데 누리는 안전은 시한폭탄입니다. 시간이 되면 반드시 폭발합니다. 하나님께서 경고하실 때, 회개해야 합니다. 겸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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