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묵상(역대하 36장)

오늘 말씀은 남유다가 멸망하는 이야기입니다. 한 국가가 망하는 것이 어디 쉬운 일입니까? 그럼에도 국가가 망할 때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유다가 망한 원인을 찾아보겠습니다.

1. 지속성이 없습니다.

1)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는 왕이 된지 석 달 만에 폐위됩니다(1-3).

2) 그 뒤를 이은 여호야김은 11년 동안 다스립니다.

3) 그 뒤를 이은 여호야긴은 석 달 열흘을 다스립니다.

4) 그 뒤를 이은 시드기야는 11년 동안 다스립니다.

- 짧게는 석 달, 길게는 11년입니다. 왕이 되었으면, 오래 동안 통치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남유다 역사의 말기에는 왕들의 통치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2. 하나님이 싫어하는 일을 합니다.

1) 여호야김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습니다(5)

2) 여호야긴은 주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습니다(9).

3) 시드기야는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였습니다(12)

3. 하나님의 권면을 듣지 않습니다.

1) (대하 36:12) 『그는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선포하는 예레미야 예언자 앞에서 겸손하게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2) (대하 36:16) 『그들은 하나님의 특사를 조롱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예언자들을 비웃었다.』

<정리하면 >

1) 지속성이 떨어졌습니다 : 신앙생활에서도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일이 지속성이 있어야 성장할 수 있습니다.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이 싫어하는 일을 하며, 하나님의 권면을 듣지 않았습니다. : 이렇게 살면서 잘 되길 바라는 것이 오히려 이상합니다. 남유다가 망할 때는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 꾸준하게 해야 함에도 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이 싫어하는 일이 있다면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의 권면을 겸손하게 받아들이기 바랍니다. 그러면 살아나고 회복됩니다.

- 받아들이지 않을 때 영육 간에 많은 손해를 봅니다. 어떤 손해를 보았을까요?

1) 이집트에 은과 금을 조공으로 바칩니다(3).

2) 성전 안에 있는 기구와 값비싼 온갖 기구를 빼앗깁니다(7,10).

3) 수많은 백성들이 죽습니다. 특히 많은 젊은이들이 죽습니다(17).

4) 성전 안에 있는 보물과 왕과 신하들이 가지고 있는 보물을 빼앗깁니다(18).

5) 성전이 불타고 성벽이 헐리고 궁궐이 불탑니다(19).

6) 바빌로니아로 끌려가 노예처럼 살았습니다(20).

권면을 잘 받아들이고, 빨리 돌이키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