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다세프가 진행됩니다.”        민기영목사

11월 한 달 동안 제1기 다세프(다음 세대 세우기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하는 것이고, 아직 어른들이 청소년 아이들을 잘 몰라서 매칭과 나눔이 잘 될지 걱정이 되었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의 힘을 믿고 시작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한 달 동안 청소년 아이들과 매칭 했던 다세프님들이,

“딸이 없는 저에게 한 달 동안 티내며 기도하고 안아 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한 아이를 생각 날 때마다 기도하고 축복하니 내적 친밀감이 엄청 생겼어요”, “기도 숙제가 생겨서 기도를 더 많이 하게 된 것 같아요. 매일 짝꿍을 생각하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희 아이들, 지인 아이들까지 기도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항상 생각나고, 애들 기도할 때, 같이 하게 되고, 교회 가면, 먼저 찾게 되고 그랬어요. 한 달은 좀 짧지 않은가요? 친해질만 할 때, 바뀌는 게 아닌가 해서요.”, “일단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를 위해서 기도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었지만, 기도하면서 주시는 마음은, 다음 세대가 믿음 안에서 잘 성장해야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자녀에게도 더 구체적인 기도도 심고 있습니다.ㅎㅎ 다세프로 정한 자녀는 기도가 늘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랑 시간이 되어 만나서 아이의 상황을 더 구체적으로 알 수가 있었습니다. 다세프의 부모와도 연결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등등

은혜로운 피드백을 주셔서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다세프 자원자가 부족해서 청소년부 위주로 매칭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초교 6학년 하랑이까지 연결이 되었습니다. 바라기는 더 자원자가 생겨서 아동부 아이들과 청년2부(대학생)까지 다세프가 연결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동생을 돌보게 되면 책임감도 생기고 더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게 되는 것처럼, 교회 생활을 자기 신앙만 지키기보다는 다른 영혼을 섬기다 보면, 나도 모르게 성장하게 되고, 내가 섬긴 영혼과의 관계를 통해 영적으로 외롭지 않은 영적 가족이 되게 됩니다. 아직 다세프가 뭔지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도 목자님에게 자원해주시면, 유초등부 아이들도, 청년들도 한 달 동안 영적 가족으로 매칭이 되는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신청하시면, 바로 매칭을 할 수 있습니다. 한 달 동안 아이들 위해서 기도하다가 내 기도도 뺴먹지 않고 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 세대들이 자꾸 교회를 떠나는 시대에 끈끈한 영적 가족의 관계가 되어서 교회에 오면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찾아주는 분이 계시는구나”하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또 한 달 동안 열심히 기도해주시고, 만나서 이야기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어떤 은혜로운 피드백이 들릴지, 또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