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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과 격려가 많이 필요합니다.
민기영 2025-11-12 추천 0 댓글 0 조회 22

칭찬과 격려가 많이 필요합니다.”                                                민기영목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이 나올 정도로 현대인들에게는 칭찬과 격려가 많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학교나 직장, 심지어 가정과 교회에서도 지적과 비평을 듣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에 칭찬보다는 평가받는 것에 익숙해져 있고, 지적받을 것 같아서 망설이고 주저하게 됩니다. 유치원 때는 노래할 사람?” 하면, 너도나도 다 손을 들었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아이들이 망설이고 나서지 않게 됩니다. 그 이유는 유치원 때는 뭘 해도 잘 한다는 칭찬을 들었지만, 초등학교부터는 평가가 들어가고, 비교당하면서 소극적이 됩니다. 잘못한 점은 개선을 해야 하기는 하지만, 지적부터 받으면, 맘이 상하고 의기소침해지기 때문입니다. 먼저는 칭찬과 격려가 우선 되어야 합니다.

 

가뜩이나 이곳저곳에서 지적과 비평을 받고 있는데, 가정과 교회에서 마저 평가가 우선이 된다면, 갈 곳이 없습니다. 지적하기 이전에, 잘못을 바로잡기 전에, 먼저 충분한 칭찬과 격려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못했어도 인정받고 지지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을 때, 지적을 받아도 상처가 되지 않고 다음에 잘 하면 돼지!”라는 반응이 되지만, 평가받는 분위기에서는 받아들이기보다는 괜히 했다는 생각과 회피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기 때문입니다.

 

진짜 문제는 안 하려고 하는 것이지, 했는데 잘 안 된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성경에도 하나님과 예수님은 잘 했느냐?”보다 했느냐?”를 순종으로 보셨습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자와 두 달란트 받은 자는 두 배씩 남겨서 칭찬을 받았으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남기지 못해서가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책망을 받았습니다. 세상에서는 치열한 경쟁과 실패에 대한 손해 때문에 지적과 평가가 일상적이지만, 은혜로 신앙생활을 하는 교회에서는 용납과 격려로 못 하던 사람도 할 수 있게 되어지는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칭찬과 격려가 필요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처음부터 잘 할 수도 없습니다. 못 하더라도, 좀 서툴더라도 맡은 사람에게는 칭찬과 격려가 먼저입니다. 우리 서로 칭찬합시다. 그리고 잘 했다고, 잘 할 수 있다고 서로 격려합시다. 아니, 지금도 하고 있겠지만, 더욱 많이 칭찬과 격려를 하면 좋겠습니다. 교만해질까 봐서 칭찬을 안 한다고 하는데, “칭찬은 내 몫이고, 교만은 네 몫이다!” 제발 교만해질 만큼 칭찬 좀 받아봤으면 좋지 않겠습니까? 큰뜻행복한 여러분, 너무 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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