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송구영신 예배 이렇게 드립시다 >
올해 송구영신 예배는 교회에서 모여서 드리지 않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는 12월 31일이 토요일이고 다음 날인 1월 1일이 주일입니다.
주일 전날, 밤늦게 모여 예배를 드리면, 다음 날인 주일예배에 무리가 따릅니다. 그래서 올해 송구영신 예배는 교회에서 드리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에서 드리지 않는 대신 가정에서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기를 권면합니다.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째, 12월 31일(토)에 가정에서 드릴 송구영신예배 시간을 의논해서 미리 정하기 바랍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나서 밤 8시나 9시 정도에 모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둘째, 간단하게 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가족 중에 한 분이 사회를 보면서, 찬송 하나 부르고 성경 본문 한 곳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셋째, 한 해를 보내는 소감과 새해를 맞이하는 소감이나 결심을 서로 나누시기 바랍니다.
넷째, 교회에서 나눠드린 기도제목 카드에, 새해 기도제목을 기록하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가족끼리 이런 시간을 가지면 아주 유익하리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한 해의 마지막을 가족과 함께 예배하면서 경건하게 보내고, 새해 첫 날 첫 예배에 온가족이 함께 참석한다면 의미가 있을 겁니다. 2023년 약속의 말씀은 새해 첫 주일예배(1월 1일) 때, 나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큰뜻가족 여러분! 올 한 해도 수고가 많았습니다. 새해에도 주님의 은총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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