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성경읽기 계획에 대해서 >

요즘 일독성경 진도는 성경의 제일 마지막 책인 계시록입니다. 요한계시록을 읽고 있다는 것은 드디어 성경일독이 끝나간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2년 일독을 목표로 성경을 읽어왔는데, 드디어 결실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수고들 많았습니다.

이제 내년(2023년)에 성경일독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겠습니다. 내년에는 2년 일독이 아니라 3년 일독입니다. 3년 동안 성경을 읽어서 신구약성경을 일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3년 일독은 하루에 성경 한 장 정도를 읽으면 됩니다. 1년 일독이나 2년 일독보다 훨씬 부담이 줄어듭니다. 지금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자녀들이 읽는 분량과 같은 분량입니다. 어른들에게는 다소 적은 분량이 될 수도 있지만 이렇게 하는 이유는 모든 성도들이 성경을 읽도록 하기 위한 목사의 마음 때문입니다. 이 정도의 분량이 양에 차지 않은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더 많이 읽으시길 권면합니다.

이제 3년 일독으로 성경읽기를 하게 되는 우리들이 해야 할 몇 가지 약속이 있습니다.

첫째, 매일 빠지지 말고 성경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한 장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둘째, 양이 줄어드는 대신 더 꼼꼼히 그리고 더 깊이 성경을 읽기 위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읽고 어떻게 실천할지 적용까지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자녀들과 함께 읽은 말씀을 나누기 바랍니다. 자녀들과 읽는 진도가 똑 같습니다. 가족끼리 함께 나누시길 바랍니다. 먼저는 자녀들에게 질문을 해주면 좋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어떤 내용이 제일 좋았는지? 어떻게 적용했는지?” 물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자녀들도 부모님들에게 물어보길 권면합니다. “엄마 아빠는 오늘 본문에서 뭐가 제일 좋았어요?”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서로에 대한 관심의 표현이 되기도 하고 성경읽기에 대한 자극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목장 단톡방에서도 목장 식구들끼리 꼭 나누시기 바랍니다.

목사의 마음은 여러분이 반드시 성경을 읽도록 하는 겁니다. 특별히 내년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여러분이 성경을 읽게 하려고 합니다(^^). 큰뜻주님의교회 성도라면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는 올해처럼 내년에도 교회에서 일독성경을 제공합니다. 부모님들도 자녀들의 일독성경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다시 부탁합니다. 내년에는 모든 성도들이 반드시 성경을 읽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