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판을 두려워해야 합니다(겔 21장) 2022.10.6(목)
『[1절]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2절] "사람아, 너는 얼굴을 예루살렘 쪽으로 돌리고, 그 곳의 성전을 규탄하여 외치고, 이스라엘 땅을 규탄하여 예언하여라.
1) 예루살렘, 성전, 이스라엘 땅...모두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그곳을 규탄하여 예언하라고 합니다. 왜 그러실까요? 이유가 있을 겁니다.
[3절] 너는 이스라엘 땅에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내가 너를 대적한다. 칼집에서 칼을 뽑아, 너희 가운데 있는 의인과 악인을 다 쳐죽이겠다. [4절] 내가 너희 가운데서 의인과 악인을 다 쳐죽일 것이므로, 칼을 칼집에서 빼어서, 무릇 육체를 가진 모든 사람을 남쪽에서 북쪽에까지 칠 것이니,
1) 하나님께서 당신이 사랑하는 이스라엘을 친히 대적하십니다. 칼을 뽑아 의인과 악인을 다 쳐죽입니다. 육체를 가진 모든 사람을 남쪽에서 북쪽에까지 치십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분노하셨으면 사랑하는 것들을 이렇게까지 무섭게 심판하실까요?
[5절] 그 때에야 비로소, 육체를 지닌 모든 사람이 내가 칼집에서 칼을 빼어 든 줄을 알 것이다. 그 칼은 절대로 칼집에 다시 꽂히지 않을 것이다.'
1) 그 때에야 비로소 하나님의 경고가 말뿐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이걸 보면 사람들은 하나님이 심판을 말씀하셔도 깊이 받아들이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설마 그런 일이 있겠나?>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영적인 긴장감이 없습니다. 하나님 무서운 줄 모릅니다. 죄에 대한 아픔이 없습니다. 영적으로 무디어진 겁니다. 내가 그러지 않은지 반성합니다. 영적으로 민감하고, 죄에 대해 아파하는 영적 긴장감을 회복하기 원합니다.
[6절] 너 사람아, 탄식하여라. 그들이 보는 앞에서 허리가 끊어지는 듯이 괴로워하면서, 슬피 탄식하여라.
1)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오는 것을 안다면 해야 할 행동입니다.
죄에 대한 경각심, 아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 철저한 회개....회복해야할 신앙의 모습입니다.
[7절]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탄식하느냐고 물으면, 너는 그들에게 '재앙이 다가온다는 소문 때문이다. 사람마다 간담이 녹으며, 두 손에 맥이 빠지며, 모두들 넋을 잃으며, 모든 무릎이 떨 것이다. 재앙이 닥쳐오고 있다. 반드시 이룰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하고 말하여라."
1) “재앙이 닥쳐오고 있다. 반드시 이룰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하고 말하여라."
하나님이 결정하신 재앙은 반드시 온다. <설마 올까?> 하는 생각을 버리라. 요행을 바라지 말고 현실감을 가지고 대비하라.
[8절]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9절] "사람아, 예언을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칼이다! 칼에 날이 섰다. 칼이 번쩍거린다. [10절] 사정없이 죽이려고 칼에 날을 세웠으며, 번개처럼 휘두르려고 칼에 광을 냈다. 내 백성이 모든 경고와 심판을 무시하였으니, 어찌 기쁨이 있을 수 있겠는가? [11절] 그 사람의 손에 쥐어 주려고 칼에 광을 내었다. 살육자의 손에 넘겨주려고 그렇게 시퍼렇게 날을 세우고 광을 냈다.
1) 예언을 전해야 한다(9절). 그런데 good news가 아니라 bad news다.
사정없이 죽이려고 칼을 휘두르게 되는 예언이다. 그래도 말해줘야 한다. 말해줘야 알게 되고 알아야 회개할 수 있다.
2) “내 백성이 모든 경고와 심판을 무시하였으니, 어찌 기쁨이 있을 수 있겠는가?”(10절)
무서운 심판을 예언했지만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그걸 무시했다. 그만큼 하나님을 두려워함도, 영적인 긴장감도 없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들만의 문제일까? 아니다. 성경역사 속에 나오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랬고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제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 심판을 경고하지만 무시하다가 결국 멸망을 당하게 된다. 세상 끝날에도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다.
[12절] 사람아, 너는 부르짖으며 통곡하여라. 그 칼이 내 백성을 치고,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를 칠 것이다. 지도자들과 나의 백성이 함께 칼에 찔려 죽을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가슴을 치며 통곡하여라. [13절] 내가 내 백성을 시험하겠다. 내 백성이 회개하기를 거절하면, 이 모든 일들이 그들에게 닥칠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1) “내 백성이 회개하기를 거절하면, 이 모든 일들이 그들에게 닥칠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13절).
심판을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심판 전에 기회를 주신다. 즉 회개하면 살려주신다는 것이다. 죄가 많아 멸망하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지 않아 멸망하는 것이다. 천국은 회개한 죄인이 가는 곳이고 지옥은 회개하지 않은 죄인이 가는 곳이라고 했다. 회개하면 산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
[14] 너 사람아, 예언을 전하여라. 손뼉을 쳐라. 그 칼이 두세 번 휘둘릴 것이다. 그것은 사람을 죽이는 칼이요, 큰 무리를 학살하는 칼이다. 사람들 주위를 빙빙 도는 칼이다. [15] 사람들의 간담이 녹고, 많은 사람이 쓰러져 죽을 것이다. 내가 성문마다 살육하는 칼을 세워 놓았다. 번개처럼 번쩍이는 칼, 사람을 죽이려고 날카롭게 간 칼이다.
[16절] 칼아, 날을 세워 오른쪽을 치며 방향을 잡아 왼쪽을 쳐라. 어느 쪽이든지 너의 날로 쳐라. [17절] 나도 손뼉을 치겠다. 나의 분노도 풀릴 것이다. 나 주가 말한다.'"
1) 심판을 쏟아놓을 때, 하나님의 분노도 풀린다고 했다. 그만큼 그들의 죄가 컸던 것이다.
죄에 대한 분노는 하나님의 성품으로서는 당연한 것이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신다. 그리고 죄를 심판하신다.
[18]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19] "너 사람아, 바빌로니아 왕이 칼을 가지고 올 수 있는 두 길을 그려라. 그 두 길은 같은 나라에서 시작되도록 그려라. 길이 나뉘는 곳에는 안내판을 세워라. [20] 칼이 암몬 자손의 랍바로 갈 수 있는 길과, 유다의 견고한 성읍인 예루살렘으로 갈 수 있는 길을 그려라. [21] 바빌로니아 왕이 그 두 길이 시작되는 갈림길에 이르러서는, 어느 길로 가야 할지 알아보려고 점을 칠 것이다. 화살들을 흔들거나, 드라빔 우상에게 묻거나, 희생제물의 간을 살펴보고, 점을 칠 것이다. [22] 점괘는 오른쪽에 있는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벽을 허무는 쇠망치를 설치하고, 입을 열어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며, 전투의 함성을 드높이고, 성문마다 성벽을 허무는 쇠망치를 설치하고, 흙 언덕을 쌓고, 높은 사다리를 세우라고 나올 것이다. [23] 예루살렘 주민에게는 이것이 헛된 점괘로 보이겠지만, 이 점괘는 예루살렘 주민에게 자신들의 죄를 상기시킬 것이며, 예루살렘 주민이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잡혀 갈 것임을 경고할 것이다.
[24절] 그러므로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의 죄가 폭로되었다. 너희가 얼마나 범죄하였는지, 이제 모두 알고 있다. 너희의 행실에서 너희의 온갖 죄가 드러났으니, 너는 벌을 면할 수 없다. 나는 너를 너의 적의 손에 넘겨주겠다.』
1) 죄가 폭로되었다. 다 드러났다. 심판은 죄의 결과다.
아무런 고통 없이, 심판 없이 살아가는 평안한 생활이 내가 바르게 산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죄를 짓고도 평안한척 살 수 있다. 그러나 그 평안은 오래가지 못한다. 반드시 벌을 받는다. 그 때가 되면, 감추고 살던 죄가 폭로될 것이다. 영적인 위선이 드러날 것이다. 부끄러울 것이다.
그 전에 정직한 회개가 있어야 한다. 가면을 벗어야 한다. 작은 죄에도 아파하며 회개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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