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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20:32-49절 묵상
임호남 2022-10-05 추천 0 댓글 0 조회 178


이스라엘 백성들이 배워야할 것(에스겔 20:32-49)

 

[32] "너희가 스스로 이르기를 '우리가 이방 사람 곧 여러 나라의 여러 백성처럼 나무와 돌을 섬기자' 하지만, 너희 마음에 품고 있는 생각대로는 절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1) "너희가 스스로 이르기를 '우리가 이방 사람 곧 여러 나라의 여러 백성처럼 나무와 돌을 섬기자“ :

 

이방 사람의 행동 혹은 가치관을 따라가려고 하는 모습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 혹은 자부심이 없기 때문이다. 즉 세상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이나 방식이 더 좋아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걸 얼마나 싫어할까?” 하는 생각 없이, 그냥 세상의 방식대로 살아가려고 한다.

 

그러나 성경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이 뭔지 분별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변화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성경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래서 말씀을 꾸준하게 그리고 깊이 묵상해야 한다. 말씀의 가치관으로 무장하고, 말씀의 기준으로 살아가고, 그래야 분별하면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당당하게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

 

2) “하지만, 너희 마음에 품고 있는 생각대로는 절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비신자들처럼 살아가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33]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내가 반드시 능한 손과 편 팔로 분노를 쏟아, 너희를 다스리겠다.

 

1) 잘못 사는 백성들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방법? 분노다.

사랑의 하나님만 알고 있다면 오산이다. 하나님은 분노하시는 무서운 하나님이시다. 말씀대로 살지 않을 때는 능한 손과 편 팔로 분노를 쏟으신다. 하나님의 엄청난 능력을 우릴 구원하기 위해 쓰지 않고 심판하기 위해서 쓰신다. 이게 죄를 지은 사람들은 다스리는 하나님의 방식이다.

 

[34] 내가 능한 손과 편 팔로 분노를 쏟아, 너희를 여러 나라에서 데리고 나오며, 너희가 흩어져 살고 있는 여러 나라에서 너희를 모아 오겠고, [35]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민족의 광야'로 데리고 나가서, 거기에서 너희와 대면하여 너희를 심판하겠다. [36] 내가 이집트 땅 광야에서 너희 조상을 심판한 것과 똑같이, 너희를 심판하겠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1) 하나님께서 흩어진 백성들을 불러내어 모으시는 이유는, 광야로 데리고 가서 심판하기 위해서다. 불러내신다고 좋아라만 하지 말라. 매를 맞아야 한다. 마치 조상들이 이집트에서 나와 광야에서 심판을 받는 것과 같다.

 

[37] 내가 너희를 목자의 지팡이 밑으로 지나가게 하여, 너희의 숫자를 세며, 언약의 띠로 맬 것이다. [38] 나는 너희 가운데서 나에게 반역하고 범죄한 사람들을 없애 버리겠다. 그들이 지금 거주하는 땅에서, 내가 그들을 데리고 나오기는 하겠으나, 그들이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지는 못할 것이다.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1) 목자의 지팡이 밑으로 지나가게 하며 숫자를 세는 이유는 구별하기 위해서다.

들어갈 사람들과 들어가지 못할 사람을 구별하신다(*38).

 

2)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

하나님의 백성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배워야할 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인이시다>는 사실이다. 그분이 모든 것의 주인이시고, 내 삶의 모든 것을 다스리시고, 나는 그분을 인정하고, 그분께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평생을 통해 배워야 한다. 이걸 못 배울 때, 계속해서 뺑뺑이 돌고 고난 받고 매를 맞는다.

 

이건 저절로 배워지는 것이 아니라 비싼 수업료를 내고 배우는 것 같습니다. 나의 교만이 꺾어지고, 자아가 꺾어지고, 포기할 줄 아는 법을 배우고, 온전히 주님께 엎드리는 법을 배워가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쉽지 않습니다.

 

고집, 자아, 야망, 욕망...이런 것들이 꺾인 사람들은 부들부들해집니다. 마음이 살같이 부드럽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합니다. 나는 죽고 주님이 사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바로 이런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타깝게도 이런 모습과는 한참 멀었습니다. 그래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그들의 역사가 참 고단한 역사입니다. 그런데 정치적이고 국제정세의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문제는 물리적, 정신적 문제이전에 영적인 문제입니다. 영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39]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는, 각자 너희의 우상들을 섬길테면 섬겨라. 너희가 지금은 내 말을 듣지 않으나, 이 다음에 다시는, 너희의 온갖 예물과 우상숭배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않을 것이다. [40]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나의 거룩한 산, 이스라엘의 그 높은 곳에서, 이스라엘 온 족속이, 그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나를 섬길 것이다. 거기에서 내가 그들을 기쁘게 맞아들이며, 거기에서 내가 너희의 제물과 가장 좋은 예물을 온갖 거룩한 제물과 함께 요구할 것이다. / 또는 '너희의 첫 열매의 예물을' [41] 내가 여러 민족 속에서 너희를 데리고 나오며, 너희가 흩어져 살던 그 모든 나라에서 너희를 모아 올 때에, 나는 아름다운 향기로 너희를 기쁘게 맞이하겠다. 이방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너희를 통하여 나의 거룩함을 드러낼 것이다. [42] 내가 이렇게 너희를 이스라엘 땅으로, 곧 내가 너희 조상에게 주겠다고 손을 들어 맹세한 땅으로 데리고 들어가면,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43] 거기에서 너희가 자신을 더럽히며 살아온 길과 모든 행실을 기억하고, 너희가 저질렀던 그 온갖 악행 때문에 너희가 스스로를 미워하게 될 것이다. [44]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너희의 악한 길과 타락한 행실에 따라, 그대로 너희에게 갚았어야 했지만, 내 이름에 욕이 될까봐 그렇게 하지 못하였으니,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1) 지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우상을 섬기는 삶을 살지만, 하나님의 마지막 그림은, 그들을 그렇게 두지 않고, 완전히 변화시켜 하나님만을 섬기는 백성과 나라로 만드시는 겁니다. 그들의 의로움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으로 그렇게 만드시겠다는 겁니다(40-42).

 

2) 이걸 통해 역시 그들이 배울 것은 하나님이 주인이시라는 겁니다(42, 44). 그들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이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못해도 하나님은 하십니다. 주님에게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주인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그분이 내 삶의 주인, 역사의 주인이십니다. 그분이 주권자이십니다.

 

3) 또 하나 그들은 자신들의 죄를 깊이 깨닫고 회개할 겁니다(43).

깨달으면 부끄러워집니다. 그럴 때 진실한 회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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