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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하마목사)
민기영 2025-05-14 추천 0 댓글 0 조회 9

저의 카톡 프로필에 하마목사라고 되어 있다 보니, 자주 질문을 하십니다. “왜 하마목사예요? 물 먹는 하마?”, 결코 물 많이 먹는 하마가 아니고, 체격도 절대 하마와는 거리가 멉니다. 그럼 왜 하마냐 하면,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전하는 목사가 되고 싶다는 마음에서 그렇게 별명을 붙인 것입니다. 목사로서 어떻게 하나님에 대해서, 복음에 대해서 전해야 할까?” 고민하던 중에 많은 분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오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청소년, 청년들은 하나님과 교회에 대해서 오해를 가지고 신앙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22:29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기 때문에,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에 대해 잘 모르고, 특히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에 대해서 알지 못한 채, 무조건 믿으려고만 하면서 힘들어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몰라서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집을 나갔던 탕자의 가장 큰 잘못은 돈을 탕진한 것도, 음란한 생활을 한 것도 아니라, 집에 늦게 돌아온 것입니다. 매일 같이 동구 밖까지 나와서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았더라면, 고생하지 않고 일찍 돌아왔을 것입니다. 하지만 벼룩도 낯짝이 있다고, 아버지께 죄송해서, 잃은 돈을 찾은 다음에 돌아가려고 하다가 개고생(?)”만 죽도록 하고, 결국 아들이 아니라 종으로라도 받아 달라며 돌아오게 됩니다. 그런 아들을 아버지는 벗은 발로 달려나가 안아주고, 아들의 반지를 다시 끼워주며 잔치를 베풉니다. “, 아버지의 마음을 왜 몰랐던가?”, 그리고 성실했던 큰아들도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재산을 탕진하고 돌아온 동생에게 화를 내며, 동생을 혼내지 않고 잔치를 베풀어주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어서 불평을 하게 됩니다. 왜 아버지가 저토록 못난 동생에게 사랑을 베푸는지 못마땅했습니다.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너희의 길은 나의 길과 다르다.”(55;8)고 하셨으며, “너희를 두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은 오직 나만이 알고 있다. 내가 너희를 두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은 재앙이 아니라 번영이다. 너희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려는 것이다.”(29;11)라고 성경에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밝히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오해하면 예배에 대한 태도도 달라집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게 될 때, 감동이 있고 감격스러운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멸망이 아니라 번영을 주고 희망을 주시려는 것입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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