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공부 진행상황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생명의 삶 공부 진행상황을 나누려고 합니다. 시간은 매주 주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교회 1층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참여인원은 총 18명입니다. 청년들이 5명 참석하고 있습니다. 장년들 중에는 남자 성도가 7명, 여자 성도가 6명입니다.

이번 생명의 삶공부에 제가 신경을 많이 쓴 대상은 남자 성도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남자 집사님들이 많이 참석해주길 특별히 강조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분들이 결국 교회의 기둥 같은 일꾼들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교회에서 그런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말씀으로 견고히 서있어야 합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남자 성도님들과 집사님이 참석해주었습니다.

이번 주일이면 벌써 4주째 공부가 진행됩니다. 다들 결석 없이 잘 참석하고 있습니다. 수업 분위기도 인도하는 제가 볼 때, 참 좋습니다. 진지하기도 하고 때로는 재미있기도 합니다. 웃음을 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숙제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매일 생명의 삶 단톡방에 올라오는 각자의 성경구절을 볼 때, 인도자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이렇게 13주 동안 열심히 참석한다면 신앙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반드시 신앙의 성장이 있을 겁니다. 비록 성경을 배우는 일이 힘들기는 하지만 배울 때, 성장이 있습니다.

가정교회의 세 축은 첫째, 주일 연합예배, 둘째, 목장모임, 셋째, 삶공부입니다. 우리 교회가 이 세 축이 잘 돌아간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건강한 교회가 될 겁니다.

우리 성도들이 삶공부에 적극성을 띠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생명의 삶 공부는 어느 정도 참여에 제한을 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다음에 또 삶공부가 개설된다면 그 때는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을 생각입니다.

바라기는 우리 성도들이 삶 공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신앙의 성장을 계속해서 이루어가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삶 공부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끝까지 완주해서 신앙의 성장과 유익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