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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도회 여섯째날
임호남 2017-02-25 추천 0 댓글 0 조회 1082

꿈꾸는 믿음(37:18-20) 17특기(6)

 

요셉은 꿈을 꾸는 사람입니다(dreamer). 성경은 그의 나이 17세에 꿈을 꾸었다고 했습니다. 요셉은 그 가정의 가장 어린 아들 중에 하나입니다. 형들이 10명이나 있습니다. 그런데 꿈을 꾸었습니다. 요셉이 꾼 꿈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요셉의 꿈은 본인이 원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요셉이 꿈을 꾼 것은 본인이 원해서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겁니다. 하나님이 그의 마음속에, 그의 머릿속에 넣어주신 겁니다. 뭘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앞으로 요셉을 통해서 하고 싶은 당신의 계획을 요셉의 마음과 머리에 넣어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꿈은 하나님의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2. 그래서 꿈은 인간의 수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수준의 일입니다.

인간이 만들어 낸 아이디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생각해 낸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수준의 이야기입니다.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요, 비전이요, 계획입니다. 그래서 많은 경우 사람들은 이 꿈의 깊이와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자기 수준에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경험의 수준에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지식과 경험으로 어떻게 하나님의 수준의 계획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불가능합니다.

 

(55:8-9) [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인간의 지성으로는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다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게 꿈의 세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당신의 마음을 이렇게 특별한 사람에게 보여주시는 겁니다. 왜요? 그 사람을 통해서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요셉이 바로 그렇게 선택 된 사람이었습니다.

 

3. 하나님의 꿈을 꾸면 사람은 흥분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수준의 메시지를 받았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꿈도 꾸지 못할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꿈을 꾼 사람들은 흥분합니다. 설레고 기대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꾸 말하게 됩니다. 요셉도 그랬습니다. 자기 꿈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생생하고, 너무 놀라운 꿈이기 때문입니다(5).

 

4. 그러나 꿈을 꾸지 못하는 사람들은 꿈을 꾼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자기는 상상도 못할 일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이야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봅니다. 때로는 미친 사람 취급합니다. 미워하고 핍박합니다.

 

요셉의 형들이 그랬습니다. 요셉이 꿈 이야기를 할 때, 그 꿈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상한 아이취급 했습니다. 도리어 미워하고 무시했습니다. 나중에는 요셉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가 꾼 꿈에 대한 증오가 있었습니다. 그 꿈과 꿈을 꾸는 요셉을 파괴하고 싶었습니다.

 

(37:18-20) [18] 요셉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그들이 요셉을 멀리서 보고 죽이기를 꾀하여 [19] 서로 이르되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20] ,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우리가 말하기를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 하자 그의 꿈이 어떻게 되는지를 우리가 볼 것이니라 하는지라

 

이게 바로 꿈을 모르는 사람의 특징입니다. 꿈을 모르니까 어떻게 삽니까? 지극히 인간적인 계산만으로 삽니다. 철저하게 현실주의자가 됩니다. 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계산만으로 삽니다. 그리고 꿈꾸는 자를 미워합니다.

 

여러분, 이렇게 살면 삶이 무미건조합니다. 흥분이 없습니다. 열정이 없습니다. 기대감도 없이 그냥그냥 사는 겁니다. 꿈이 없는 사람의 특징입니다.

 

4. 꿈을 꾸면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꿈이 보여주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인생의 방향이 좀 달라집니다. 일단 꿈을 꾸면 그 꿈에 나도 모르게 이끌리게 됩니다. 그게 바로 꿈이 가지고 있는 힘이고 매력입니다. 비록 지금 아무 것도 없어서 꿈만으로도 행동합니다.

 

제가 즐겨보는 TV프로그램 중에 <생활의 달인>이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왜 보느냐 하면, 그 사람들은 한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해서 수많은 땀을 흘렸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하면서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제대로 잠을 자지 않고 열심히 일합니다.

 

지난 월요일에 본 내용 중에는 어떤 젊은 아가씨 제빵사가 소개되었는데, 이 아가씨는 13세 때부터 제빵사의 꿈을 가지고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대에 8천만 원을 저축을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꿈꾸던 빵집을 엽니다. 지금은 서울의 3대 식빵집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에 나온 청년 중에 한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현실이 어렵지만 더 큰 문제는 사람들이 꿈이 없다는 것입니다. 꿈만 있다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겁니다.> 그런 말을 했습니다. 공감이 가는 말입니다.

 

인간적인 꿈만 가져도 삶의 자세가 이렇게 달라지는데, 하나님이 주신 꿈을 가지면 어떻게 될까요? 인간의 꿈보다 훨씬 더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됩니다.

 

5.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꿈이 있습니까?

여러분을 흥분시키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그런 꿈을 가지고 있습니까? 사도행전 2장을 보면, 성령이 임하는 드라마틱한 장면이 나옵니다. 그 때 베드로의 설교 중에서 이 꿈에 대한 한 장면이 나옵니다.

 

(2: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하나님께서 성령을 우리에게 부어주실 때, 우리 삶에 놀라운 변화들이 일어나는데, 자녀들은 예언을 합니다. 어린 나이지만 아는 것이 없지만, 하나님의 영에 의해서 자기가 생각지 못한 것들을 말하게 됩니다. 그리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늙은이는 꿈을 꾼다고 했습니다.

 

환상은 비전입니다. 환상이나 꿈은 어떻게 보면 비슷한 단어입니다. 모두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볼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들입니다. 성령이 임하면 우리에게 이런 일들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고, 상상할 수도 없는 것들을 보게 되고, 생각하게 되고, 그것으로 흥분하게 됩니다. 그래서 꿈을 잃고 사는 노인들까지 꿈을 꾸게 되고 흥분시키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능력이 임했을 때의 현상들입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가 어떻습니까? 환상과 꿈을 보고 있습니까? 환상을 보지 못하고 꿈을 꾸지 못하는 시대입니다. 모두 좌절과 절망과 염려 속에서 살아갑니다. 꿈을 잃었고 환상을 잃은 시대입니다.

 

특별히 요즘 젊은이들은 꿈을 꾸지 않습니다. 대신 지극한 현실주의자들입니다. 현실의 벽 앞에 모두 주눅 들어 있습니다. 취업하기 어려운 이 시대에, 밥 먹고 살기 어려운 이 시대에 어떻게 하면 취업을 할까? 안정적인 직장을 가질 수 있을까? 여기에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달려가는 세대입니다. 그것도 잘 안 되면 절망합니다. 포기합니다. 결혼을 포기하고, 자녀를 포기하고, 집을 포기하고 삽니다. 꿈도 포기합니다. 그러면서 도리어 현실을 비판하고, 기성세대를 원망합니다. 우리 사회를 헬 조선이라고 부르면서 조국을 탈출하고 싶어 합니다. 꿈이 없습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꿈을 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꿈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노인들도 성령이 임하면 꿈을 꾼다고 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노인은 죽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힘이 없습니다. 무기력합니다. 그래서 그냥 하루하루 겨우 삽니다. 그런데 성령이 임하면 그런 노인들도 꿈을 꿉니다. 삶에 열정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이런 꿈을 가진 성도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는 아직 젊습니다. 그런데 꿈도 없이 겨우겨우 살아서 되겠습니까? 꿈을 꾸는 성도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꿈을 꾸기 바랍니다. 비전을 보기 바랍니다. 내 한계를 뛰어넘기 바랍니다. 인간적인 생각을 뛰어넘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기 바랍니다.

 

5. 꿈을 가진 사람이 세상을 이끈다

여러분, 누가 세상을 이끌어갈까요? 꿈을 가진 사람입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자기 밖에 모릅니다. 자기 현실 밖에 볼 줄 모릅니다. 그러나 꿈을 가진 사람은 자기만 보지 않습니다. 더 큰 것을 봅니다. 이 세상을 살릴 생각을 합니다. 변화시킬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생각합니다.

 

요셉의 형들을 보세요. 그들은 꿈을 가진 요셉이 미웠고 그래서 그를 죽여 버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모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뭘 모를까요? 결국 그들은 누구 때문에 살게 될까요? 꿈을 가진 요셉 때문에 살게 됩니다. 그들이 만약 요셉을 죽여 요셉의 꿈을 파괴시켰다면, 단지 요셉과 그 꿈만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미래도 파괴되는 겁니다.

 

요셉의 꿈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그들의 미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극심한 기근에 모두 굶어죽었을 겁니다. 결국 꿈꾸는 자가 부모와 형제를 먹여 살렸습니다. 꿈을 꾸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꿈의 위대성을 모릅니다. 그러기에 인간적인 생각으로만 살고, 본능으로만 살고, 눈에 보이는 것만 믿고 삽니다. 우리의 미래는 꿈꾸는 자의 손에 달렸습니다. 꿈을 가진 자가 민족을 살립니다. 꿈을 가진 자가 하나님의 일을 합니다. 꿈을 가진 자가 교회를 살립니다.

 

여러분에게 꿈이 있습니까? 꿈 때문에 흥분하고 있습니까? 저는 여러분이 꿈 때문에 흥분했으면 좋겠습니다. 꿈을 위해서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꿈꾸는 자가 됩시다. 꿈 때문에 흥분하는 가슴이 됩시다.

 

< 기도 >

하나님! 저에게 꿈을 주옵소서. 꿈을 꿀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우리 가정에 대한 꿈을 꾸게 하소서. 자녀에 대한 꿈을 꾸게 하소서. 우리 교회에 대한 아름다운 꿈을 꾸게 하소서.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그 아름다운 꿈을 꾸게 하소서. 우리 민족을 살리는 꿈을 꾸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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