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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
임호남 2016-07-02 추천 2 댓글 0 조회 742

​​​특별기도회6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22:9-12)

 

이 주제는 제가 여러분에게 처음으로 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생소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주제는 중요한 주제입니다. 꼭 한번쯤 다루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저도 공부가 부족해서 더 연구를 해야 할 분야입니다. 그러나 한 번 다루고 싶었습니다.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요?

말 그대로 해석을 하면 하나님을 공경경하고 두려워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사실은 반대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분을 더 알고 싶고, 더 사랑하고 싶고, 더 닮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 물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어느 정도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려움은 공포가 아니라 존경의 마음입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진심으로 누군가를 존경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마음과 태도 속에서 그것이 나타납니다.

 

존경하는 사람을 알아줍니다. 그분을 높입니다. 그분을 우러러 봅니다. 그 사람을 닮고 싶습니다. 그 사람과 가까이 하고 싶어 합니다. 만나고 싶고, 만나면 감사하고, 때로는 황송하고 좋습니다. 그분이 좋아하면 나도 좋아하고, 그분이 싫어하면 나도 싫어합니다. 이런 마음이 존경하는 마음입니다.

 

또 어떤 사람을 존경하면 행동거지가 조심스럽습니다. 그분이 앞에 있을 때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아주 조심스럽습니다. 두려워서가 아니라 그분을 너무 존경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겁니다.

 

2)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도 비슷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존경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이 마음은 우리의 신앙에 큰 영향을 줍니다.

 

2. 내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그 모습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여러분도 신앙인으로 어떤 모습이 하나님을 정말 믿는 모습인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았을 겁니다. 다른 성도들을 보거나, 다른 교회 성도들을 보면서 과연 저런 모습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모습일까? 고민해 보았을 겁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거룩하게 기도하는 모습입니까? 예배를 잘 드리는 모습입니까? 아니면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입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을 정말 믿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습이 생활에서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면 매 순간 하나님을 의식하게 됩니다.

무슨 일을 하거나 무슨 말을 하든지 항상 하나님을 의식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말을 할 때도 그냥 하지 않습니다. 행동을 할 때도 그냥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그분이 보시기에 올바른 행동만을 하려고 할 겁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1) 그렇게 살면 부담스럽거나 피곤한 걸까요?

아닙니다. 하나님과 24시간 동행하는 삶입니다. 에녹이 그렇게 살았습니다.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에녹은 24시간, 일 년 365일 하나님과 매일 동행하는 것이 삶의 이유였고 기쁨이었습니다. 욥이 그렇게 살았습니다. 24시간 어떤 일을 하든지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건 피곤하거나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라 너무나 놀랍고 은혜로운 삶입니다. 인간이 살아계신 하나님과 24시간 동행할 수 있다면 얼마나 그 삶의 질이 달라지겠습니까?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았습니다.

2)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을까요?

삶에 있어서 가장 귀한 것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음생활을 한다는 것은 어쩌면 평생 하나님을 더 깊이 더 깊이 알아가는 과정입니다.

 

위대하신 하나님,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 인도하시는 하나님, 변함없는 신실하신 하나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 위로 하시는 하나님, 치료하시는 하나님, 동행하시는 하나님, 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은 가장 큰 기쁨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기도회를 하고, 말씀을 듣고, 성경을 공부하고....하는 모든 과정들이 사실은 더 하나님을 알아가기 위해서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만큼 믿음도 성장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알게 되면 그 풍성하고 깊은 하나님의 능력과 성품에 푹 빠지게 됩니다. 그건 세상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알아갈수록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은혜, 사랑, 능력을 더 알고 깊어질수록 내 삶은 더욱 풍성하고 부요해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야 하고 더욱 친해져야 합니다. 이것이 신앙의 기쁨입니다.

 

3.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질 때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죄에 대한 태도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면 죄에 대한 생각과 태도가 바뀝니다. 어떻게 바뀔까요? 하나님이 죄를 싫어하면 나도 죄를 싫어합니다.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은 나도 싫어하게 됩니다. 죄에 대한 기준이 바뀝니다.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기준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싫어하는 모든 것은 점점 멀리하게 되고 대신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은 나도 좋아하게 됩니다.

 

그래서 경외하는 마음은 순종과 연관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종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자식을 바치라고 요구했을 때 인간적으로 보면 바칠 수 없는 이유를 가지고 책 한 권을 쓸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순종했습니다. 왜 순종했을까요?

 

그 요구가 얼마나 무리하고, 불합리하느냐 하는 부분을 본 것이 아니라 그것을 요구하신 분을 본 겁니다. 하나님이 내게 요구한 겁니다. 나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하셨지만 그 너머에 내가 알 수 없는 더 좋은 계획을 가지신 분임을 믿기에 순종할 수 있었던 겁니다. 아브라함은 말로만 믿는 사람이 아니라 정말 하나님을 존경하는 믿음, 그 하나님을 깊이 아는 믿음이 있었던 겁니다(22:12).

 

여러분, 이 땅에 수많은 성도가 있지만 정말 필요한 성도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가진 성도입니다. 하나님을 정말 존경하면서 그 말하는 것이 다르고 행동하는 것이 다른 그런 성도가 필요합니다. 우리 큰뜻 성도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그분을 의식하고 그분을 존경하면서 더욱 그분을 알아가는 그런 성도가 되길 바랍니다.

 

< 기도 >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인이 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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